정운찬 총리임명 야4당 “용산참사부터 해결”

정운찬 “중도실용으로 갈등 조정·통합”...“인사청문회 약속 이행” 요구 높아

정운찬 국무총리가 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정운찬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중도실용 정신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은 총리 인준 투표에 불참한 것에 이어 국감에서 각종 의혹들을 파헤치겠다는 태세다.

특히 정운찬 총리가 인사청문회에서 “총리 임명 시 먼저 용산 참사 유가족을 만나겠다”고 말하는 등 용산 참사 해결을 약속한 것에 야당들은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희철 민주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찬 총리는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임시 상가 제공 등 철거민들의 최소 생계 대책 마련과 배·보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족과 철거민, 제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노력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용산 참사 피해자를 구속 기소하고 당사자주의 운운하면서 책임회피로 일관하며 철거민들에게 득이 되는 어떠한 선례도 남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지적하고 “정운찬 총리가 자신의 발언을 인사청문회용 립서비스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 이는 국민적 저항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용산참사 유족들이 왜 8개월이 넘도록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고 있는지, 그동안 유족과 철거민들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문제부터 푸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정운찬 신임총리에게 요구했다.
태그

참사 , 국무총리 , 해결 , 임명 , 정운찬 , 용산 , 신임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꽃맘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camomile

    정운찬은 용산참사 해결 약속이행하라!!
    거짓말로 총리직을 접수하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