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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은 이번 조사로 “내년 7월 복수노조가 허용되더라도 신규 노조는 우려하는 것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현장 노사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 노사 관계자 중 63.4%는 신규 노조가 아예 설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고 36.2%만 새로운 복수노조 결성을 점쳤다. 또 신규 노조가 생기더라도 1개 정도가 설립될 것이라는 응답은 64.3%였고 2개 이상 생길 것이라는 응답은 32.7%로 나왔다.
한경은 규모가 큰 사업장에선 신규 노조 설립 가능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000인 이상의 경우 57.8%(노조 52.6%, 사용자 62.2%)가 신규 노조가 설립될 것으로 봤다. 이중 49.0%가 2개 이상의 신규 노조를 예측했다. 300~999인 사업장은 44.1%(노조 52%,사용자 36.5%), 300인 미만 사업장은 32.1%(노조 34.3%,사용자 29.8%)가 각각 신규 노조 설립 가능성을 예상했다.
신규 노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노총 대 민주노총 간 경합할 노조' 30.0%, '운동노선이나 정파 간 경합할 노조' 28.6%, 직종 간 경합 24.2%, 고용형태(정규직 대 비정규직) 간 경합 14.8%로 나타났다.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를 놓고는 응답자의 59.3%가 자율적인 교섭창구 단일화가 힘들 것이라고 답했고, 39.7%는 교섭창구 단일화가 잘 될 것이로 응답했다. 교섭창구 단일화는 애초 노조법이 개정될 때부터 논란이 됐던 조항이다.
특히 노조전임자 및 복수노조 허용 등 새 노조법 시행으로 인한 현장노사관계 전망을 두고는 응답자의 55.7%(복수응답)가 현장 노사관계의 혼란 가중을 들었다. 단기적 혼란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평화 정착에는 33.6%를, 노사관계에 별다른 변화 없을 것에는 12.3%가 나왔다.
타임오프제가 시행을 놓고는 대기업 사용자일수록 전임자 감소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10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응답자의 31.1%가 25%까지 전임자가 감소할 것으로 봤고, 응답자의 22.2%는 최대 50% 감소를 예측했다. 응답자의 22.2%는 감소폭이 10% 이내에 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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