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울산공장 사내하청 200명 무더기 해고

14일부터 '고용보장'요구하며 천막농성 중

  대우버스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울산공장 앞에서 출입을 봉쇄당한 채‘고용유지’를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출처: 금속노동자]

대우버스 울산공장 사내하청 5개업체 노동자 200명이 졸지에 무더기 해고됐다.

대우버스(대표이사 윤영한, 김진규)는 4월9일 울산공장 사내하청업체 성창기획 등 5곳에 ‘모두 계약해지 한다’는 통보서를 보냈다. 사내하청업체 대표들은 4월12일 아침 조례시간에 “4월 16일 까지만 일하고 회사 문닫는다. 1년이하 근무자는 1백만원, 1년이상 근무자는 3백만원의 정리해고비를 준다”는 해고 통지서를 내보이며 서명을 강요했다.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업체폐쇄와 집단해고 소식이 돌자 일요일인 4월10일에 긴급모임을 갖고 75명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고용유지’ 투쟁에 돌입하자 대우버스는 4월13일 아침 정문을 봉쇄하고 하청업체 전직원의 회사출입을 막았다.

동시에 대우버스는 ‘울산공장 도급업체 직원중 00명’을 뽑는다며 4월19일부터 서류를 모집한다는 ‘생산부문 계약직 채용공고’를 울산공장 정문에 붙였다. 이는 부족한 인력을 사내하청 노동가운데 선별하여 ‘계약직’으로 보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지난 14일 울산공장앞에 천막을 치고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계속 투쟁 중이다. (금속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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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 천막농성 , 사내하청 , 대우버스 , 정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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