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비정규직 선거당일도 정상출근에 특근까지

"현대중공업은 사내하청노동자들에 대한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라"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일 오후 2시30분 울산동구선관위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과 동구선관위는 시급히 사내하청노동자 참정권을 박탈하는 출근지침, 특근지침을 철회시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도록 사내하청기업에 지침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특히 "동구선관위는 사활을 걸고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책임있는 조치를 시급히 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산본부는 1일 울산동구선관위를 항의방문해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산본부는 1일 울산동구선관위를 항의방문해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오늘 현대중공업은 사내하청기업들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월2일 동시지방선거일에도 정상출근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며 18시까지 특근을 실시한다는 기업도 상당히 많다. 결국 정상출근 지침, 특근지침은 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는 참정권마저 보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사내하청노동자들은 정규직은 노는데 비정규직은 근무하고 투표도 못하게 한다고 격분해 지금도 속속 제보를 해오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투표 당일 근무현황'을 공개했다.

"대조립2부 선일기업, 대국기업, 의장2부 상진전설과 의장2부 전체, 건조1부 전체는 오후3시까지 근무하고, 해양대조립부 평산기업, 서일기업, 선행도장부 원호기업은 오후 6시까지(2시간 잔업 달아준다) 근무하며 2야드 우신기업(2시간 잔업달아 준다)과 대조립 1부 신화ENG는 오후 5시(특근근무)까지 근무한다고 공개했다.

또 "대조립 세양, 보광, 광림, 보람, 덕우, 현일, 신화기업, 의장생산부 정운기업, 판넬조립 세호기업, 황성기업은 특근처리 해준다고 정상출근하라고 지침을 내렸고 대부분의 하청업체에서는 출근 안할 경우 무급처리한다고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만약 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참정권을 침해한다면 정몽준 의원 퇴진투쟁을 비롯해 참정권 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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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나씨부려 하청은 투표권따위 휴일따위 년차자율화그런거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