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익, “박인주 철회 안하면 이명박과 결별”

보수세력들 이명박 중도 노선에 반기...박인주 임명은 보수 세력 활동 위축

청와대가 사회통합수석으로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임명하자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우익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보수우익 세력이 주축이 된 단체들은 '박인주 사회통합 수석 임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1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박인주 수석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기회주의적 중도노선반대 행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박인주 수석이 노무현 정권 시절 6.15 반역선언 실천에 가장 앞장서 온 인물이며, 6.15 선언은 북한정권의 대남적화전략에 동조한 반역문서로 남북한 좌익은 '6.15실천'을 '연방제적화통일'과 같은 뜻으로 쓰고 있다”며 수석 활동시 이명박 대통령과의 결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장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 130여명은 믿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배신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장은 “정치권이 붉게 물들어가고 권력 핵심부에 적잖은 친북 좌익 세력이 들어가 활동하고 있어 나라가 위태롭다. 지도자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좌왕우왕 하고 있다“고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헌법을 위반하고 안보를 위배하고 대한민국을 모독한 임명철회를 안하면 이명박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하고 지지를 철회하겠다”며 “615선언 실천활동가 임명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니 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경한 목소리를 이어갔다. 또 “615선언은 만악의 근원이고 대한민국을 공산화 하는 선언”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의 반대를 무시하고 박인주 임명을 강행하면 사회통합 미명하에 좌파통합과 좌우통합임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규정했다. 이들은 “국방과 안보 등의 정보가 많은 청와대 비서실에 이적단체와 어울리던 사람이 들어가는 것은 안보상 심각한 문제”라며 “애국진영 반대를 무시하고 615세력을 요직에 맡긴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도전이고 애국세력과의 결별”이라고 공세를 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이미 임명 된 상황에서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는 지적엔 “청와대는 사회원로들이 박인주를 추천했다고 하는데 한기총 이광선 목사도 박인주를 잘 몰랐다고 한다. 골수 친북좌익 임명에 한기총의 동의가 있었다고 허위보고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한다. 이번 임명은 사기와 거짓과 허위보고 된 임명이라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애국단체와 소통아닌 소똥"

사회를 맡은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지금 정권에 굴복하고 타협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박인주 임명이 강행되면 애국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북 방송이나 응징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들 여기 지지자들이 투표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혜식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시민사회 소통은 615반역 세역과 소통하겠다는 것이지 우리와 소통하려는 것이 아니다. 소똥이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또 “오늘 기자회견을 같이 하는 시민단체에 정부기관과 청와대의 압력이 들어왔다. 이런 식의 압력이면 대북 풍선 사업이나 대북인권 운동에 훼방이 들어오고 615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탄압이 시작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더 좋아질 줄 알았던 애국진영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결국 박인주를 앉힌 것은 북한인권운동을 하지 말라는 압력이지만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형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이회창 대표를 당으로 모신다더니 3일 후엔 ‘수구보수’ 소리를 들어서 곤란 하다는 얘길 들었다. 이 사람이 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생각했다. 안상수는 중도우파, 중도 보수연합론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한나라당이 이 차에 민노당이나 민주당과 합당하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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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 뭐랄수도 없고

    진짜 죽어야 없어져야 할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