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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론노조] |
수신료 인상이나 KBS의 공영성 강화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현재의 수신료 인상은 조중동 방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동의할 국민이 몇이나 있겠나?
그리고 지금의 KBS 행태를 보면 공영방송이라기보다 국영방송인데 어렵지 않겠나?
-KBS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시간표를 짰다던데. 시간을 정할 필요가 있을까?
수신료 인상이 어떤 조건에서 이뤄져야 하나? KBS가 그 조건을 충족하고 있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
KBS가 일정한 기준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충분한 논의가 먼저다. 국민적 동의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
-KBS 새노조가 파업을 29일간 했다.
과거 KBS 노조에 대한 실망감, 분노, 그런 게 있었다. KBS는 희망이 없는 조직이구나! 그랬는데, 새노조가 KBS를 바로 세우려고 노력했고 약 30일의 파업으로 그 진정성이 드러났다. KBS에 대한 기대가 다시 생겼고 새노조를 응원하고 있다.
-아직 바뀐 것은 없다. 혹시 실망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KBS 경영진과 새노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직 경영진이 바뀌지 않았다. 새노조가 노력했지만 그로 인해 당장 보도가 바뀌고 공정방송이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KBS에 부끄러워할 줄 알고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양심적인 기자, PD, 아나운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나? KBS 새노조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길게 봐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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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론노조] |
수신료에 대한 입장이 KBS 구성원과 시민사회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이 번 합의에서도 수신료 문제가 언급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새노조가 이 문제에 대해 시민사회와 소통했으면 한다. 단체협약을 통해 공영방송의 안전장치를 만들겠다는 의도는 좋다. 그러나 KBS가 바뀌지 않았는데 수신료 조항만 합의하면 안 된다. 새노조가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협상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을 사측에 전달해 주었으면 한다. 꼭 유념해 주었으면 좋겠다.
- 1안, 2안, 제3의 안 등 인상 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기준은 없다.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현재 그 역할을 하고 있나? 미래의 전망은 어떠한가?
프로그램에 문제는 없나? 국민의 요구가 반영되나? 접근권이 보장되나? 수신은 잘되나?
이런 지점에 대한 동의가 있고 나서 그다음으로 인상폭 논의가 되어야 한다.
KBS가 정확한 자료와 자구 노력의 방안을 제시하고 국민이 KBS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인상폭은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
-합법파업을 이유로 방송 진행자, 뉴스 앵커가 하차했다.
치졸한 보복이다. 아직 KBS 경영진이 바뀌지 않았다는 증거다.
당사자들이 복귀할 때까지 노조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 공영방송 KBS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가?
열린 채널 운동, KBS 콘텐츠 무료 이용, 문화 소수자를 위한 채널 운영 등이다.
시 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열린 채널을 KBS가 다시 할 수 있으면 한다. 국민이 방송의 대상에서 방송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촛불을 거치면서 시민사회와 독립 PD의 역량은 놀랍게 향상되었고, 관심 있는 다중의 프로그램을 다루는 솜씨 또한 성장했다. 또 KBS가 공영방송인 만큼 KBS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으면 한다. 비영리 이용에 대해서는 무료로 개방하고 다큐 등을 만들 때에도 KBS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줬으면 한다.
또 디지털로 전환되면 지상파도 더 많은 채널을 확보할 텐데 그때 영국 BBC 7채널처럼 비주류 문화, 소수자의 의견, 사회적 약자의 의견만 소개하는 그런 채널을 KBS가 운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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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론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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