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공공운수노조준비위(준비위)는 9일 오후, 서울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민주노조 탄압 분쇄’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 이상무 준비위 공동위원장과 홍성대 사회연대 연금지부장을 비롯한 철도본부, 발전노조, 도시철도노조, 공공연구노조에서는 단식투쟁 및 거리농성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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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 참석한 허인 서울도시철도노조 위원장은 “사장 취임 후 5년간, 13번의 공식적 조직개편과 20번의 비공식적인 인사이동이 있었다”면서 “7000명의 노동자들이 두세 달에 한 번씩 짐을 싸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지하철 역시 불안해져, 25%였던 고장률이 2년 만에 45%가 증가 했는데도 밖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재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직급 면직을 시키는 등의 노조탄압 역시 문제로 지적했다.
이운복 공공연구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말살 정책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신약, 농약, 화장품 등이 개발될 때 인체 유·무해를 시험하는 안정성평가연구원을 정부는 민영화하려 한다”면서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연구 기관을 아무런 이유 없이 민간에게 이양한다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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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일만에 단체협약을 이끌어낸 가스공사지부는 그 동안의 투쟁 경과를 알렸다. 최준식 가스공사지부 수석부지부장은 “500여 일간 교섭과 투쟁, 합의와 번복이 반복됐고, 사측의 뻔뻔함과 정부의 잔인함을 경험했다”면서 “하지만 조합원들은 이에 맞섰으며, 결국 9월 7일 단체협약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의 투쟁 기조에 대해 “SK등의 기업으로 가스 공사를 넘겨주려는 정부 정책에 맞서, 가스공공성을 지키고 가스요금 인상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준비위원장은 무엇보다 공공운수노조 공동의 투쟁을 강조했다. 그는 “깃발 하나로 15만의 조합원이 모였을 때 투쟁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면서 “오는 10월, 공공운수노조 대의원대회를 성사시키고, G20에 맞서는 생존권 투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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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준비위는 결의문을 통해 △5개 노조의 투쟁을 하나의 투쟁을 모아나갈 것 △노조탄압에 대해 전국적으로 대응을 조직할 것 △공동의 투쟁을 강화하여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 △4대강 공사 반대 투쟁 등 민중의 투쟁과 함께할 것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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