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 상공에서 공군 전투기가 저공비행하며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키며 날아다니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 한강 고수부지 일대에는 해병대가 투입 될 예정이다.
마치 ‘전쟁 연습’을 방불케 하는 전투기 비행과 해병대 투입은 다름 아닌 ‘서울 수복 60주년’ 행사 예행연습. ‘국군의 날’과 ‘서울 수복 60주년’으로 이어지는 국방부의 행사는 그 소음만큼이나 위력적이었다.
서울 도심 상공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기 비행은 오는 28일 본 행사를 위한국방부의 사전 답사이자 예행연습으로, 18일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투입된 전투기는 일반 고등연습기인 T-50과, 공군의 주력 전투기이자 막강한 첨단 전투기로 알려진 F-15K, 그리고 F-4. F-5, F-16등으로, 공군 1개 편대가 예행연습에 참여했다. 전투기들은 서울 노원 상공에 진입해, 성북과 중랑을 거치는 경로, 그리고 종로구를 거치는 경로로 서대문 쪽으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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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F-15K [출처: 국군 홈페이지] |
서울 도심을 가른 이번 예행연습은, 지상 500m 상공으로 날아가 막강한 위압감과 소음을 발생시켰다. 특히 18일에는 6개 편대, 전투기 18대가 비행할 예정이어서 서울시민들은 당분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28일인 행사 당일에는 무려 31대의 전투기가 ‘축하 비행’이라며 서울도심에서 저공비행 할 예정이다.
공군 전투기의 서울 도심 저공비행은 지난 99년 공군 창군 50주년과, 2008년 건군 60주년 행사에 이어 3번째다. 전투기까지 투입된 대대적인 행사인 만큼, 국방부에서는 ‘서울 수복 60주년’과 ‘국군의 날’을 맞아 화려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해병대의 경우, 오는 26일 한강 고수부지 일대에서 ‘서울 수복 60년 기념하는 한강변의 안보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서울 수복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해병대는 한강 주변에서 상륙장갑자의 해상기동으로 막강한 해병대의 위용을 과시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해병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국민 안보행사로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해병대와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60년의 인연을 기념하고 서울수복의 영광을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는 오전 8시부터 상암 평화공원에서 ‘서울 수복기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대와 고무보트(IBS) 20척이 응원차 투입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부터는 6.25전쟁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해병대 사진전을 열고 오후 6시부터는 ‘민군 음악제’를 개최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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