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노동자당건설현장투쟁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전교조울산지부 교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자본주의가 빚어낸 고통과 착취의 역사를 끝장내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본가권력을 끝장내야 한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선 노동자계급이 직접 국가권력을 쥐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도구로 노건투는 노동자 투사들과 함께 혁명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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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건투] |
이날 출범식에서는 노건투 준비위 경과보고와 운영위원들의 인사말, 현장정치연설 등이 이어졌다.
노건투 운영위원들은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김상록 조합원이 노건투 대표 겸 울산지역위원장에, 서울지역위원장에 이영미, 중구지역위원장에 이창우, 광주전남지역위원장에 김정모, 창원지역준비위원장에 진환, 편집국장에 최동혁, 교육국장에 최용진 노동자가 선출됐다.
노건투는 작년 8월17일 공개제안서를 통해 "개량주의, 관료주의, 조합주의에 맞서 현장에서부터 혁명적 지도력을 세워내자"며 △노동자계급의 총단결 총투쟁 △공세적이고 전투적인 노동자투쟁 △노동자들의 직접 행동 △노동자계급의 국제연대 △노동해방과 노동자권력 쟁취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 △사회주의 현장정치활동 등 노건투 결집의 7대 정치원칙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활동방향으로 "우리는 자본주의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자 하는 선진노동자들과 함께 ‘노건투’가 지향하는 사회주의와 그 정치에 대한 통일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노건투가 앞으로 제시할 ‘정치원칙과 해설’을 바탕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마련할 것이다. 이러한 토론이 당 강령의 기초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 정치원칙에 기초하여 전국적인 사회주의 선전, 선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전국 각 현장의 선진노동자들이 개량주의, 관료주의, 조합주의를 뛰어넘는 사회주의 정치활동을 전면적으로 벌여낼 수 있는 조직적 토대를 구축해 갈 것이다. 자본주의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이 더 이상 감추거나 수줍어해야 할 정치가 아니라 현실의 절박한 과제임을 공유하고 그러한 정치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결의와 결단을 모아낼 것이다. 그 힘으로 아래로부터의 평조합원 운동을 강화하고, 혁명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동지들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현장분회를 구축하여 전면적인 사회주의 정치활동에 나설 것이고 노동자투쟁에 실천적으로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건투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활동은 독립적인 현장분회 활동을 확대 강화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시선은 항상 현장과 더불어 전국의 노동자 투쟁, 전 세계의 계급투쟁을 주목할 것이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도처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지지하며 한국에서 노동자투쟁의 불길로 화답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또 "이 모든 노력들은 노동자들이 몇몇 노조 지도부나 관료층, 개량정당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장과 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사회주의 현장정치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건투 출범식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감하고 전국에서 온 노건투 소속 회원들과 울산지역 노동자들의 어울림 마당으로 이어졌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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