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반대 시위 “20명 예상했는데 1200명 참가”

27일 원전반대 도쿄 전력 앞 긴급 시위 행진 진행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위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 반대 - 긴급 시위 행진”이 진행되었다. “원자력 발전 반대”를 호소하는 10개 단체가 주최했다.

[출처: 일본 레이버넷]

3월 27일 오후, 도쿄 긴자(도쿄 번화가)의 미즈타니 공원에 잇달아 사람들이 모였다. 11일 지진 발생 후 2주가 지나 거대한 해일에 의한 피해의 크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지진의 공포와 피해를 몇 배나 더 확대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원전의 존재이다.

정부와 보안원, 도쿄 전력의 뒤 늦은 대응이 넓은 지역으로의 방사능 확산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 NHK를 비롯한 도쿄의 TV 매체는 어용학자를 끌어들여 시청자들에게 무책임한 안전론을 유포하고 있고 전력 부족 캠페인이 집요하게 전개되고 있다. 무계획적인 “계획 정전”에 의해, 어떤 실수도 없는 많은 시민들이 큰 불안을 안고 생활하게 되었다.

국가와 도쿄 전력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철도 회사는 운행 편수를 줄이고 구내 전등을 끄고, 에스컬레이터를 중지하는 등 이용자의 서비스를 극한까지 저하시켜, 통근이나 통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무절제한 박애주의는 교묘하게 민족주의를 고무시키고 있다.

그것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올바른 정보를 은폐시켜, 국민의 분노와 비난의 화살을 다른 데로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방사능이 확산 될수록, 전속 전문가들은 “걱정 없다. 안심해라”며 관심을 돌리게 하고 있다.

[출처: 일본 레이버넷]

오후 2시, 참가자들로 넘치는 공원에서 다양한 의상을 입은 시위대의 힘찬 행진이 시작됐다. 이 행진은 휴일 긴자에 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퍼레이드가 도쿄 전력 본점 앞에 접어들면서, 대형 (원전) 사고를 예측하여 지금까지 몇 번이나 계속해서 원전사고를 경고해 온 사람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전력 부족은 대형사기.” “방사능 노출의 규제치를 완화하지 말라.” “모든 원전을 지금 당장 멈춰라.” 강력한 주먹을, 플래카드를, 깃발을 도쿄전력 본점 빌딩으로 들이대고 있었다.

해산 장소인 히비야 공원. 시위대가 입장하면서 공회당 옆에 있는 공간은 순식간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정리 집회에 앞서 희생자들에게 묵념을 바쳤다.

형형색색의 현수막을 둘러싸고 참가자들의 자율적인 질서가 태어났다. 민들레사의 야나기 씨는 “민들레사 건물에는 방사선 측정기가 있다. 수도권에 나와 있는 야채는 오염되고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당분간 오염된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계획 정전은 이상하지 않나? 대규모 수요가에게는 조금도 절전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나는 죽어도 원전 반대를 외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자신밖에 생각해오지 않았던 것을 반성한다.” “지방의원에 제안해 각지의 지자체에서 원자력 발전 반대의 결의를 하게 하자.” “일본의 반핵 학자는 푸대접 받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지원하자.”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운동의 결의를 말하는 무거운 발언들이 잇따랐다. 참가자들도 공감의 박수로 보답했다. 주최자가 이날 집회를 신고한 인원은 불과 20명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최종적으로는 1200명까지 늘어나 이날 행동은 큰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미래에 방사능의 외상을 돌릴 수는 없다. 늘어나는 핵 쓰레기를 받아들이는 곳은 지구상의 어디에도 없다. 미안하다. 모든 원전을 지금 세워라. “원자력 발전 반대”의 큰 파도를, 이제 실현하자.

[출처: 일본 레이버넷]

[출처: 일본 레이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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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집

    단뽀포舍-민들레집 사람들 정말 착실하게 반핵운동 펼쳐온 사람들입니다. 전국에 방사능계측기 네트웍도 있고요, 수십종의 반핵자료집도 꾸준히 펴냈지요. 20명 신고에 1200명이 모여 함성을 질러도 nhk를 비롯한 주요언론은 보도해주지 않습니다. 정말 유투브니 유스트림이 요새 얼마나 활약을 하는지 몰라요. 이제 일본의 핵발전 역사도 바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