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위원장은 현장대장정을 통해 투쟁사업장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조합원들과의 솔직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노조법 전면 재개정, 최저임금 투쟁을 위한 현장투쟁동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영훈 위원장은 지난 7일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을 거쳐 14일 오전 울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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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주노총울산본부] |
김영훈 위원장은 14일 현대차지부 확대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울산 현장순회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동구지역 민주노총 사업장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만나고 오후 6시에는 현대중공업 중전기문에서 민주노동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 선거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몽준 고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거권을 보장하라"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14일 오전 11시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 선대본에 들려 김 후보와 함께 "정몽준 고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거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제6조 3항에는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자가 선거인명부를 관람하거나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한다고 돼 있다"며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각종 선거에서 투표 당일 사용자의 잔업근무, 휴무 불인정, 부서회식 등으로 투표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경제적 차별 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리마저 차별하는 것으로 선거권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헌법과 법률의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만6000여명이나 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또 "울산시 선관위는 모든 사업장에 출퇴근 시간 조정, 잔업 금지와 유급투표시간 인정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시간을 보장하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선거권을 가로막는 사용자에 대해서는 고발, 처벌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특히 현대중공업 정몽준 고문이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거권을 보장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고문인 정몽준 의원은 6선 국회의원이며 여당인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차기 대권주자의 한 사람이다. 누구보다도 먼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사회적 위치에 있으며 모든 국민들의 참정권이 평등하게 보장되도록 앞장서야 한다"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하며 이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 조정, 잔업 금지, 유급투표시간 보장, 부서회식 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정규직과 똑같이 선거권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면 특정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권 차별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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