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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소리] |
군산미군기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001년 이후 벌써 여섯 번 째다.
26일 오전 9시경 하제 주민의 신고로 알려진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미군부대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연결된 농수로에서 발생했다.
신고 후 군산시는 기름을 방제하기 위해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쳤다. 그러나 기름은 방제 펜스을 뚫고 약 2.5km이상 흘러간 상태이다.
최초 목격자의 신고가 있은 뒤 약 6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 미군들이 직접 나와 부대 안쪽에서 방제작업을 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약 200리터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군산시측 관계자들이 오늘 오후 미군기지내 현장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평등한 SOFA로 피해 더욱 늘어날 것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윤철수사무국장은 “신속한 방제가 이뤄지지 못해 기름띠가 확산 됐다”며 군산시의 초기 대응을 비판했다.
이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서는 주한미군과 협의가 있어야 부대 내부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둬 한국정부는 부대 내부조사를 신속하게 할 수 없다”며 “기름 유출과 같은 환경 오염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원인을 밝히고 방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이번 기름유출 사고는 “불평등한 SOFA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SOFA재개정과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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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소리] |
주한미군 환경피해, 곳곳에서 벌어져
최근 주한미군은 칠곡군과 부천의 미군기지에 대량의 화학 물질을 매립한 증언이 나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 시점에서 발생한 군산미군기지의 기름유출사건은 미군기지내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일상적인 것임을 반증하고 있다. (기사제휴=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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