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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이날 희망버스 기자회견 및 발대식에는 금속노조 비정규직투쟁본부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 민주노총울산본부 김주철 본부장과 상근간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비정규직 없는 공장만들기' 희망버스는 18일 비정규직 공장인 현대모비스 앞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포스코 광양공장,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기아차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20일에는 현대차전주와 아산공장,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21일에는 기아차 화성공장과 쌍용차 평택공장을 돌며 비정규직 문제를 알려낼 계획이다.
이어 대법원 판결 1년이 되는 22일에는 서울에 입성해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과 청와대, 한나라당에서 항의투쟁을 벌이고 23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공장만들기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비정규직 공장 "비정규직 87%"
비정규직 없는 공장만들기 희망버스는 "비정규직 설움 없는 공장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희망버스 전국순회투쟁단은 "현대차를 비롯한 재벌들은 전국의 모든 공장을 야만적인 비정규직 공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내 1위, 세계 10위의 현대모비스는 전국 12개 공장 중 8개 공장의 비정규직 비율이 87.38%"라며 "이는 100명 중 정규직은 13명, 비정규직은 87명으로 소수의 정규직이 관리하는 비정규직 공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아차 모닝을 생산하는 서산공장은 생산공정에 17개 사내하청업체 950명이 일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아차 모닝을 직접 조립하고 있지만 기아차 정규직도 기아차 비정규직도 아닌, 동희오토 정규직도 아닌, 17개 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법정 최저임금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6대 조선소의 사내하청 노동자 비율은 모두 50%를 넘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71%, STX조선은 무려 81%를 넘었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STX중공업 창원공장, 현대위아 3개공장, 현대하이스코 울산공장, 한라공조울산공장, 도루코 문막공장 등 대기업 회사의 공장들이 정규직은 관리자들 뿐이고 생산현장은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채워진 야만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철폐의 염원을 담고 달리는 희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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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현대차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모든 사내하청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라"는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사상최대의 탄압으로 화답했다. 104명이 넘는 해고, 1092명 징계, 187명을 고소고발했다. 대법판결의 당사자인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최병승 조합원을 비롯한 3명이 아직도 수배생활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없는 공장만들기' 희망버스는 아직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투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패배와 분열의 밑바닥에서 단결과 새로운 투쟁을 조직하겠다는 실천적 결의를 담고 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김미진 대의원은 "불파 투쟁을 준비하고 투쟁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됐다. 투쟁을 시작했을 때는 짧은 순간에 해낼거라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으니까 반성도 되고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며 "2년까지 안가야지 다짐하고 있고 2주년 기념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임원을 결의한 동지들이 있으니까 이제 집행부가 구성되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이 뭘 믿고 싸우겠느냐'고 문제제기도 많은데 이제 간부들이 먼저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우리 조합원들도 서로 싸우지 말고 집행부와 간부들을 믿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망버스를 통해 "다른 곳에도 여성동지들이 있을텐데 그 여성동지들의 역할이 궁금하고 여성조합원으로 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나 조합원은 "이제 지회 집행부가 꾸려질 것이다. 분명히 이기는 싸움, 목숨 걸러 간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서 다시 싸우기 위해 희망버스를 탄다"고 결의를 밝혔다.
희망버스 "정규직, 학생, 시민들이 함께 타자"
희망버스 전국순회투쟁단은 "비정규직 문제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며 "정규직, 학생, 시민들이 함께 타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6박7일 희망버스에 함께 탑승해달라"며 "비정규직만의 버스가 아닌 연대의 버스가 될 수 있도록 1박2일이라도 휴가를 내서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희망버스가 공장에 도착해 촛불문화제를 열 때 함께 피켓을 들고 함께 촛불을 밝혀 달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여행과 연대의 밤을 만들어 달라"고 힘줘 말했다.
순회투쟁단은 시민사회단체, 정당들, 학생시민들에게 희망버스에 탐승할 것을, 언론에 지지글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고 22일에서 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축체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발대식을 마친 희망버스 전국순회투쟁단은 현대차울산공장으로 이동해 불법파견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