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인사 413명, ‘8.20 희망시국대회’ 선포

오는 2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1박 2일간 진행

‘820희망시국대회 준비위원회(가칭)’가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8.20 희망 시국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대회 준비위원은 제 정당, 시민사회, 종교, 학계, 민중진영, 여성, 노동, 정당, 법조, 문화, 언론, 부산지역 인사 등 4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단은 11일 오후 1시 회의를 열고 시국대회 계획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후 일정 및 계획을 공개했다.


‘(가칭) 한진문제 평화적 해결! 친재벌, 반노동정책 폐기!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심판! 희망시국대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희망시국대회는 지난 7월 24일 김진숙 지도위원 고공농성 200일을 맞아 치러졌던 ‘희망시국 200’이 확대된 것”이라며 “희망시국대회가 생명과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소통의 장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역시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조남호 재벌총수를 비호하기 위해 국회 권한까지 포기하며 청문회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번 시국대회는 2011년 청와대와 한나라당, 검찰을 지배하는 친재벌 사회를 끝장내기 위한 통합과 연대로 새 희망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난실 진보신당 부대표는 “8월 20일 희망시국대회는 지금 당면한 대한민국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작이며, 절망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해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상 사회당 대표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희망시국대회는 2012년 더욱 거대한 저항을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으며,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희망의 촛불을 든 시민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부활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국대회의 주요 의제는 △정리해고 철회 △김진숙 지도위원과 사수대의 무사귀환 △친재벌, 반노동정책 폐기 등의 한진문제의 평화적 해결 △교사, 공무원의 헌법적 기본권인 정치적 기본권 쟁취, 정치탄압 중단 △언론의 공정성 회복, 조중동 방송 특혜 저지, 언론자유 수호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실현, 오세훈 민주주의 유린 심판 등의 주요 현안문에 해결이다.

준비위원회는 ‘대한민국, 숨통을 트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박 2일동안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부 행사로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친재벌, 반노동정책 폐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심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는 한진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희망시국대회’를 개최하며, 오후 9시부터 행진을 진행한 후 오후 10시 광화문 일대 또는 서울광장에서 ‘희망의 콘서트’를 연다. 마지막으로 21일 오전 9시경, 서울시청광장 또는 한진본사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진행한다.

준비위원회는 “20~21일 만이라도 대한민국에는 용역도 없고 부당한 공권력도 없는 평화의 축제, 소통의 향연이 허용되길 요구한다”며 “희망시국대회 준비위원회는 수백만의 국민들을 만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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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 희망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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