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정치방침, 질서있게 토론할 것”

5일 대대논의 중단…민주노총 대대(1.31)까지 논의키로

5일 금속 대의원대회 때 “국민참여당 등 신자유주의 세력과의 통합을 반대하며, 신자유주의 세력과 자본가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취지로 대의원 32명이 올린 안건이 논의됐다. 하지만 노조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상정된 이 안건을 내년 1월 3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때까지 조직 내 토론을 벌이는 것을 전제로 논의를 도중에 중단했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금속노조가 정치방침 때문에 내부가 갈라져서는 안 된다는 게 나의 첫 번 째 정치방침”이라며 “민주노총 현장토론방침에 맞춰 전조직적으로 질서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안건토론 중단을 요청했고 대의원들은 이를 받아들였다.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한 현장토론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 뒤 민주노총은 내년 1월 31일 정기대의원대회 때까지 가맹-산하조직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2월5일 열린 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이 2012년 투쟁 승리하자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금속노조 신동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이 같은 논의 중단에 앞서 한국지엠지부의 한 대의원은 “대의원 32명이 발의한 안건은 출범할 통합진보당에 대해 어떠한 지지도 보내지 말자는 것이 취지인 것으로 알며 적극 동의한다”고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 금호타이어지회의 어느 대의원은 “활동가 몇 명이 이 문제를 바라봐서는 안 되고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안건발의자들의 발의 내용에 개인적으로는 동의되나 조합원들은 운동권식으로 현장활동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그 대의원은 “우리는 통합진보당을 통해 호남에서 40년 여당인 민주당을 반드시 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아차지부 화성지회의 한 대의원은 “노동조합이 총선 등 선거만을 위한 조직이어서는 안 된다”며 안건발의 내용에 찬성의사를 다시 던졌다. 하지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어느 대의원은 “자기 주장만 펼치며 변화발전 되기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며 “과거 잘못된 패배의식에 계속 젖어 있을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 통합연대는 같은 날 국회에서 ‘3자 통합’이 최종 확정됐으며 새로운 당명을 ‘통합진보당’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등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강기갑 의원이 통합진보당 초대 원내 대표를 맡았다. (제휴=금속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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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아.

    통진당에 대한 지지는 노동자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진보정당이 아닌 곳에 지지하는 것은 미국의 민주당을 지지하는 AFL-CIO의 행위와 같다.
    이게 무슨 노동자정치야?
    개판이다.
    금속부터 정신차리고, 공공... 보건...
    전체 노동자들이 제발 정신차리자.
    NL이란 일개정파의 노동정치 배신행위에 탑승하는 것은 그야말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NL들은 제발 진보를 희화화시키지 말라.
    너네들끼리 잘 해먹고 살아라.
    민주노총마저 죽이지 말고.
    이게 진보정당이라면 한나라당은 종도좌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