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의 사망에 야당들은 조의와 함께 한반도 긴장이 강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급서에 조의를 표한다. 북한 지도부는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가 악화되지 않고 평화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합진보당도 오후 3시경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공동선언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명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남과 북 주변당사국들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짧은 논평을 발표했다.
진보신당과 사회당도 논평을 통해 조의의 뜻을 전하며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직 수락 연설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0.1%의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물샐 틈 없는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대한 언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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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오후 3시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19일 낮 12시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어버이연합 등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서울 KT광화문 사옥 앞에서 ‘김정일의 사망 환영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주민 굶어 죽인 김정일 사망을 환영한다. 17일은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해 좌파정권을 종식시킨 날이기도 하다. 우리는 김정일 죽음을 계기로 북한이 개혁과 개방의 길을 걷길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종북 세력의 괴수인 김정일의 죽음을 계기로 이 땅에 남은 좌파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인공기라도 불태우고 싶지만 정부 입장도 있어 기자회견만으로 끝내겠다. 북한은 이명박 괴뢰도당이라고 표현하는데 김정일 죽은 것을 눈치 보는 정부가 한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윤주진 학국대학생포럼 대표는 “이번 계기가 자유통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정부는 모든 외교적 통로를 동원해 세계 사회가 북한 정권을 인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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