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에는 천주교 여성수도회 ‘장상연합회’의 소속 수녀들이 강정마을을 방문하여 11시 미사를 진행했다. 수도자들은 미사를 마치고 2시 반쯤 공사장까지 행진을 하고 약 30분간, 제주해군기지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153배 기원 기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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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picturecast] |
천주교 평화지킴이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 기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연행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수도회는 30분간 평화적으로 진행하고 마치겠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기도가 끝날 즈음인 3시경 강제로 수녀들을 연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항의하던 신부와 평화지킴이까지 연행을 했다. 현재까지 강정마을회에서 파악한 연행자 수는 수녀 20명, 신부 1명, 평화지킴이 2명이다.
현재 경찰의 연행에 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 평화지킴이들이 평화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이들을 고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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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immer_zusam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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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위터 등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은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평화지킴이 돕헤드 씨는 “해군과 삼성이 새해 들어 작년 불용예산 1,084억 원으로 미친 듯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올해 해군기지 공사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환수돼야 마땅할 작년 예산을 멋대로 집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수녀님 등 24분을 강제연행했다”고 분개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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