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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경훈 전 현대차 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19대 총선 민주노총 출신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노동자 예비후보들이 “노동자 후보가 앞장서서 MB-한나라당 심판하고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을 쟁취하자”고 31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경훈 전 현대차 지부장(통합진보당/ 울산 남구), 신언직 전 민주노총 정치국장(통합진보당/ 강남 을), 김창근 전 금속노조 위원장(진보신당/ 창원 을), 심재옥 공공운수노조연맹 조합원(진보신당/ 구로 을)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출신 예비후보자는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자 211명과 진보신당 예비후보자 40명 중, 49명이다. 각 산별노조나 연맹별 출신은 금속노조 15명, 공공운수노조연맹 5명, 사무금융연맹 3명, 보건의료노조 2명, 교수노조 2명, 비정규교수노조 1명, 전교조 1명, 공무원노조 3명, 서스 연맹 1명, 건설산업연맹 2명, 민주일반연맹 1명, 민주노총 전직 간부 9명으로 집계됐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심재옥 진보신당 부대표는 “지난주 노동자 존재 인정과 단협 원상회복 요구 하나로 재능투쟁이 1500일을 넘겼고, 어제 쌍용차에서 스무 번째 죽음이 밝혀졌다”며 “두 사건은 노동자 기본권이 이 땅에서 보장받지 못하고, 노동자가 이 사회의 시민으로 국민으로 삶을 보장받지 못 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심재옥 부대표는 “노동자는 정권이나 정치가 바뀌어도 항상 배제되는 대상이었다”며 “노동자의 국회 진출은 노동자 기본권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권력을 만드는 의미이며, 민주노총 후보들은 노동자의 목소리로 국회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전사들이며 의회가 노동자 투쟁의 장이 되도록 노동자 정치를 당당히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언직 통합진보당 공동정책위의장은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96-97년 총파업 때 노동자 국회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절박함이 모아져 당을 만들고 원내 진출을 하고 이번 총선에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 시점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로 시작한 진보정당이 발전은 하고 있지만 세력화가 온전하고 단단한 성장인지 자문할 때”라고 밝혔다.
신언직 의장은 “4월 11일 야권승리 보도가 나오고 난 후 대선까지 열릴 새로운 공간을 노동자 투쟁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자의 새로운 권리 획득을 위한 싸움의 공간이 얼마나 열리느냐는 우리가 총선에서 얼마나 투쟁하느냐에 달렸다. 투쟁의 공간이 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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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신언직 통합진보당 강남 을, 김창근 진보신당 창원 을, 이경훈 울산 남구 갑, 심재옥 진보신당 구로 을 예비후보 출마자 |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민주노총은 19대 총선에서 민주노총 출신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심판하고, 진보적 노사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계급투표 실현을 통해 진보정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은 진보정당과 야권연대 승리를 기필코 이룩해 진보정당이 국회를 점력하는 이변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2012년 총선과 대선 10대 과제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권리보장 입법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실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와 차별 없는 일자리 보장 △ 정리해고 금지 및 실업부조 도입 등 고용안정망 강화 △노조탄압 중단 및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업는 안전한 일터 보장 △한미FTA 폐기와 재벌 규제 강화 △기간산업 사유화 폐기 및 사회공공성 강화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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