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범국본, 김진표 공천 취소 요구

"국민 분노에 편승해 표나 얻어보려는 술수"...발효 중단 촉구

오늘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시국을 선언하며 한미 FTA의 발효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범국본은 “민주당이 한미FTA 재재협상을 강조하면서도, 날치기를 사실상 방조한 김진표, 김동철, 김성곤 의원 등을 단-복수로 재공천하는 이중적 행동을 하는 것은 국민의 분노에 편승해 표나 얻어보려는 얄팍한 술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야당인 민주통합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난달 16일 범국본은 한미 FTA 심판대상자 의원 160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으나 명단에 포함되었던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공천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기자회견 발언에서 “민주통합당이 한미 FTA에 대해 말로는 반대하면서 심판대상인 김진표 의원 등을 공천하는 이중적인 행태에 분노를 표한다”라며 민주통합당을 비판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부대표 역시 “야권연대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야당 소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미 FTA 등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FTA 폐기 입장이 불분명하면 야당속에 있는 한나라당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은 “절반으로 떨어진 쌀값과 소값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FTA는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회칠을 한 무덤이다. 이러한 절망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농민들은 이번 총선과 대선을 통해 철저하게 심판할 것이다”라며 정권교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범국본은 이들 심판대상 의원들의 공천에 대해 오늘 8일 오전 민주당사 등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범국본은 오는 10일 주말 촛불집회와 한미 FTA 발효 전날인 14일 서울광장에서 한미 FTA 폐기 범국민 촛불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한미 FTA가 발효될 때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 FTA 폐기 선포 및 이후 투쟁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범국본은 지난 1일부터 청계광장에서 비상시국 농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최국태 한미FTA폐기국민행동 준비위원장, 안지중 공동집행위원장 등 4명이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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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원래 한명숙 이해찬이가 원조 매국도당 아니었나? 이런 매국도당에게 부처님 가운데토막 같은 말해봐야 씨도 먹히지 않는다. 차라리 진보신당 홍세화대표가 진표 지역에 출마하거나, 범국본에서 시민후보를 출마시켜서 보기좋게 낙선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일출

    닥치고 야권연대의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꼬, 노동관료 몇을 권력의 뺏지를 달아주고, 받아야 될 고통은 또 어디까지일지 상상하기도 싫다. 이제 정말 87년과 전노협, 민주노총 건설과 96-97 총파업까지의 역사는 저물었다.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여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지난 25년의 경험이 우리에게 남아있다. 충분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노동자계급-사회주의 정당 건설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