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9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대표가 일방적으로 진보신당이 야권단일화에 의지가 없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다.
앞서 이정희 대표는 9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보신당이 야권단일화에 통합진보당이 들어가 있는 한 야권단일화에 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보신당 측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양당 협상 진행 과정에서 수차례 참가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 대표가 ‘진보신당은 야권연대의 의지가 없다’거나 ‘진보신당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책임진다’는 등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론 등을 통해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박은지 진보신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진보신당의 입장에 대한 왜곡은 사실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진보신당은 통진당 이정희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대변인은 “원칙있는 야권연대에 의지를 수차례 보인 진보신당에게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면서 언론용 립서비스로만 언급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심각한 거짓말을 당대표가 일삼고 있다”며 “제2야당의 패권 앞에서 진보신당은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