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탈핵 도시선언 특별회견, “고리원전 즉각 폐쇄”

“핵없는 울산, 에너지전환으로 거듭나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이하 탈핵울산행동)이 1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기자실에서 ‘탈핵-에너지전환 도시선언’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 울산노동뉴스]

탈핵울산행동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처럼 노후화된 고리원전의 발전기가 멈춰 후쿠시마처럼 ‘노심용융’으로 갈 상황을 한 달 넘게 은폐한 불온한 에너지정책과 결별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울산환경운동연합과 울산시민연대, 민주노총울산본부, 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 울산인권운동연대 등 24개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울산동구청장과 북구청장,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울산지역 정당과 지자체도 함께했다.

탈핵울산행동은 2040년까지 탈핵한국을 목표로 핵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신규사업 금지,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 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전환, 경부하 요금제 폐지와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등 4가지 주요 요구를 내걸었다.

탈핵울산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을 즉각 폐쇄하고 울산시도 친황경 재생에너지 정책을 세워 핵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노옥희 공동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당의 4개 핵심 탈핵-에너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후쿠시마 재앙에도 이명박 정부가 2030년까지 핵발전을 증설하겠다는 독단적 정책결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핵울산행동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북구청 로비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탈핵 풍자만화전을 개최한다.

[출처: 김익중 동국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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