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모임 촛불집회, “이정희 의원 표 뺏으러 온 것 아니다”

정진후 후보 철회 촉구...성폭력 피해자도 멀리서 집회 지켜 봐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관악을에 출마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 사무실 앞에선 통합진보당 정진후 후보 철회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정희 대표의 사무실은 신림사거리와 녹두거리 등에서 10분 거리다.


진보의 대표주자인 이정희 대표 사무실 앞 촛불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보수세력이 아닌 진보세력들이었다. 집회는 민주노총 김모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과 여성운동 단체인 잡년행동 등이 주최했다. 이 집회엔 통합진보당 당원 가족들이나 전교조 교사들도 함께 했다. 특히 성폭력 사건 피해자도 멀리서 촛불집회를 지켜봤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집회가 이정희 대표의 야권단일화 경선에 미칠 또 다른 왜곡을 우려하기도 했다. 실제 한 보수성향의 언론사가 촛불집회 취재를 왔지만 지지모임 관계자는 집회를 왜곡하러 온 것이면 취재를 하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잡년행동’의 칠월 씨는 “저희는 통합진보당이나 이정희 의원의 표를 빼앗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 통합진보당, 전교조, 민주노총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며 “정진후 비례후보 결정을 철회시켜 저에게 통합진보당과 전교조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도록 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칠월 씨는 “여성은 조직을 위해 헌신을 해도 이용만 당하고 있다. 여성이 피해자가 되어도 조직에 방해가 된다고 철저히 외면 받고 무시당하고 억압당해 왔다”며 “오늘 우리는 이정희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진보가 어느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현장이기 때문에 왔다”고 덧붙였다.

칠월 씨는 이어 “이정희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들과 연대하면서 흘린 눈물이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인지 일본에 유린당한 한국의 문제로 생각했는지 궁금하다”며 “여성은 오직 국가의 이름 아래 있을 때만 보호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칠월 씨는 또 “정진후 후보는 입장서에서 사과한다고 했지만, 피해자가 진정어린 사과라고 받아들인다면 저희가 이렇게 언론에 이야기하고 시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먼저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다. 여성이 행복해야 진보가 산다”고 강조했다.


지지모임의 조진희 교사는 “정진후 후보는 겉으로는 피해자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척 하지만 대의원대회에서 피해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2차 가해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방치했다”며 “아프다고 하는 사람을 아프다고 들어주는 사람이 진보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후보철회를 촉구했다.

유현경 지지모임 활동가는 “통합진보당 안에 정진후 후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여성당원 동지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그녀들과 통화를 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항상 함께 여성의 권리 쟁취를 위해 연대해 왔는데 이 문제로 통합진보당을 규탄해야 하는 상황이 마음 아팠다”고 밝혔다.


관악을, 이정희에 색깔론 공세도 나와

한편 관악을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은 김희철 민주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1층에 이정희 대표를 겨냥한 '종북좌파' 현수막이 걸려 색깔론 논란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故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하여 무수한 민주인사들에 휘둘렀던 색깔론을, 야권연대 상대를 향한 공격에 이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일뿐 아니라 야권전체를 능멸하는 것이며 야권연대 정신을 부정하고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반면 김희철 후보 쪽은 자신들이 내건 현수막이 아니라고 발뺌했다. 오히려 김희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 찾아와 이정희 대표가 모든 공보물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나란히 있는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희철 후보는 “그렇게 우리 민주통합당 대표가 좋다면 이정희 대표는 민주통합당에 입당 하라”고 비꼬았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도 “야권연대에 나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한명숙 서울시장 선대본 공동위원장 이력을 경선(여론조사)에 사용하겠다고 한다”며 “야권연대 경선에서 경쟁 상대당의 이력을 사용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려는 부정한 행태로 정치 도의적으로 맞는 일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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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 정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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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솔

    자질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니 용서해 주죠

  • 노동소녀

    역으로 진정이 의심됩니다. 너무 정치적이네요. 피해자의 아픔이 오히려 왜곡될까 걱정이 됩니다.

  • .

    지지모임에게 권유합니다. 저는 성폭력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지모임이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유시민은 공중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지지모임의 명예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정진후는 성폭력 사건은 은폐할 것일 겁니다. 그러니 유시민과 정진후를 허위사실유포지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지지모임이 할수 있는 것이고 지지모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촛불집회하고 선전전 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유시민이나 정진후는 독점자본도 국가관료도 아니니 재판부가 편향적으로 판결할 일도 없습니다. 당당하게 법정투쟁하시기 바랍니다.

  • 태생이

    오직 NL을 물어 뜯는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 .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합시다. 지지모임의 주장처럼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였고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당 지도부가 이것을 알면서도 공천하였다면 통진당 이정희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통진당 지도부는 이 문제에 한해서는 타격의 대상입니다. 지지모임도 통진당이 이일로 인해 정치적 손해를 볼수있음을 알면서도 촛불집회와 선전전을 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가서 통진당을 지지한다느니 하는 거짓위선은 떨지 말아야 합니다. 당당하게 설령 통진당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성폭력 사건을 은폐한것은 잘못이며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것이 정직한 것일 겁니다.

  • 똥꼬

    정진후후보 전교조때 사건은 은폐를 하려했던 증거가 부족하나 논리적 추론은 가능하다는식의 진상조사위원회인가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 정진후알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구나, 정진후 알밥들, 국회의원 한 자리 내어주겠다든? 진보멍텅구리들, 정진후가, 전교조가, 통진당이 뭘 은폐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들 편인 줄알고...감싸주기는, 학교 안에서 그 딴 일일어났어봐. 어? 고소감이기만 하겟냐? 한나라당 안에서 일어났어봐, 가만있겠어? 너네들 정진후가 되고 나서 한번 당해봐라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 철회

    아.. 통진당은 진보가 아니고, 자유라니까.
    그래서 성폭력 2차 가해자도 공천하니까.
    왜? 자유니까.
    내 마음대로니까.
    꼽으면 통진당 당권잡아... 이런 제길!

  • 1%

    정당이든 노동조합이든 이 어느단체 어느나라에도 주류들 즉1%는 항상 나머지의 피를 먹고 자랍니다. 그것을 없애는것이 진정한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 청솔

    자질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니 용서해 주죠

    역으로 진정이 의심됩니다. 너무 정치적이네요. 피해자의 아픔이 오히려 왜곡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정희는 철새다 민주노동당을 탈당하여 통합진보신당으로 이적하였다. 한번철새는 영원한 철새이다. 유불리를 따저서 유리한 곳으로 옮겨 다닌다. 노동자 세력을 약하 시킨 장본인이다. 지금하는 꼴이 순진한 노동자 속이려는 작태이고 노동자를 4분 5열 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명박 꺼벙이다.

  • 참나

    피해자가 미워하는(?) 모든 이가 상처받고 망가져야 사건이 마무리될듯.

  • 알지도못하면서

    청솔씨? 이정희대표는 민주노동당 을 탈당한것이아니걸랑,,당신이 이정희의원을 왜곡하고 있구만,,민주노동당해산 후 국민참여당 과 시민사회단체가하나되어서 통합진보당을만든것이요,, 확인후사실만을 뎃글로달아주시오,,

  • 광장

    역시 진보를 가장한 뉴라이트의 이중대는 후진구당을 비롯한 분파분자들이 라는것이 행동으로 증명되었다. 후진구당에게 민중은 아무 관심이 없으니 오직 타의견을 가진사람들을 공격하여 자신들의 헤게모니 장악에만 환장한 더러운 것들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제대로 정신가진 사람이라면 위의 누구의 말처럼 정당하게 법정고소를 하면될것인데 법정에서도 너희 분파분자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름이 드러날것이니 아니 사실검사의 입장에선 기소할 근거도 별로 없는것이다. 편파적인 이명박 정부의 하수인검사나 판사가 아니라면 말이다. 분명 가해자는 법적 처벌을 받았고 정진후와 유시민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인것이 객관적 사실인것이다

  • 광장

    그리고 잡년행동? 야 이것들아 이름참 기가차구나 세상살다보면 잘못을하기도 하고 좋은일을 하기도하지만 너희 단체의 이름을 보고 어느민중이 너희 들을 지지할까?도대체 제정신으로 사는사람들인가? 그래 살다보면 육두문자도 쓰고 그러는것이지만 단체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거 보니 수준을 알만하다.자신에 대한 비판을 영양분삼아 그래 죽을때까지 동굴의 저주나 하고 살것이냐? 사대주의에 빠져 꼭두각시처럼 외국애들이 하는것을 자기사고도 없이 배낀게 분명하구나 정신차려라 ! 너희 분파분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노동자해방투쟁에 나서려면 오직 닥치고 노동이 필요하겠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자리에나갔다면 스스로에대한 성찰이필요할것이며 누구의 말처럼 자질이 부족해 일어난 불상사혹은 인식의 부족으로 일어난일이 그처벌을 분명히 받았는데도 이사람저사람 다잡고 늘어지는 헛짓 그만하고 닥치고 노동으로 땀흘려라 ! 그렇지 않을때 역사와 민중은 너희 분파분자들의 행동또한 분명하게 기억하고 심판할것이다.

  • 한심하군요

    지지모임은 결국 전교조 대대 결정도 못 믿겠고.그런 마당에 법원결정인들 믿겠습니까? 요즘 관심있어 읽어봤는데, 너무 논리의 비약입니다. 위원장이 피해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대대에서 부결되었다. 그러므로 약속한 위원장은 신뢰를 저버렸다는 건데.. 그래 공직을 가져선 안된다. 그럼 정진후 위원장이 임기를 못 마치도록 진작에 문제제기해야 하지 않았남? 참고로 전 전교조 조합원도 교사도 아닙니다. 학부모로서 학교, 그도 진보적이라는 전교조내부에서 이런식의 행태에 대해 너무 억장이 막혀 올립니다. 참, 그보다 참세상이 이렇게 편파적인 매체라는 걸 이제사 깨닫네요.

  • 김용옥기자님

    당신이 쓰신 기사를 한번 더 보시지요. 이게 기사들입니까? 조중동 욕할게 아니군요. 스스로를 돌아보시지요.

  • 2차 공동정범

    통합진보당 당원입니다 무엇보다 긴 시간동안 피해자가 느꼈을 불안 아픔... 그 어찌 피상적으로 제가 키보드 몇자로 헤아릴 수 있을까요..가슴이 먹먹해지는 제 마음.., 이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성찰과 고민의 지점이 느꼇을 아픔과 함께 하고 그 안에 들어가 깉이 치열하게 공감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것 그것에 방점이 있었으면 합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저 또한 2차 가해의 공동점범이요 방조범 그러니까 형법적으로는 이 문제에 있어서 정진후 후보를 끌어내는 적극적 행위 즉 작위적 행동을 못해서 포괄적 부작위범으로 참칭 되는것은 심히 유감입니다....모쪼록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주의 깊게 지켜보며 행여 제가 인식하지 못하고 헤아리고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배우고 깨우치고 타파해 나가는 공간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