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연맹 소속 노동자 천 여명은 오후 2시 30분 의왕역에 모여 의왕 ICD까지 행진한 뒤 오후 3시부터 '노조법 개정! 비정규직 철폐! 공공기관 민주화! 민영화 저지! 화물연대 파업투쟁 승리!' 공공운수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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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셀] |
의왕ICD CCTV철탑에 올라 4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봉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은 이날 철탑위에서 무선 마이크를 연결해 “여기 먼곳까지 찾아와준 전국의 동지들에게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지금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렇게 당당하고 힘이 넘칠 수 있는 건 동지들의 기를 받아서 일 것이다. 여러분의 지지에 우리는 기가 막히게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정부는 지금도 우리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불법이라며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하고 자격증을 박탈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여기 나와있는 화물노동자들은 다음달이면 차량압류가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시급 2200원 수준으로 살림이 파탄날 상황에서 차량을 빼앗기더라도 굶어죽기는 매 한가지 아닌가. 이렇게 절실한 마음으로 싸우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 반드시 승리해 8월 투쟁까지 힘차게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김달식 화물연대본부장 역시 무대에 올라 “노동자들이 탄압받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건 우리가 힘을 모아 당차게 투쟁을 못해봐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치권에서는 화물연대의 요구안인 표준운임제와 노동권보장을 당론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으며 심지어 새누리당에서도 27일 논평을 통해 정부에 사태해결을 요구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노동자들이 더욱 단결해서 자랑스럽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투쟁을 만들어 가자”며 화물연대 파업투쟁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27일에 이어 오전 10시 정부 측과 2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화물운송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친 후 이후 교섭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이후 화물연대는 오후 3시부터 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와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에서 “공공운수노동자 연대투쟁으로 화물연대 파업 승리, 공공운수노동자 선봉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동자 단결투쟁으로 노동기본권과 생존권 쟁취”를 결의했다. (기사제휴=뉴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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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북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분회 청소노동자들이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와 함께 노래 '작은희망'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출처: 뉴스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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