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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아래 금융산업은 완전히 망가졌다”며 “MB의 최측근 5대 천왕이 금융을 점령하고 금융 전문가도 아닌 특정지역 인맥이 금융산업의 상층부를 장악해 금융산업을 망가뜨리고 서민과 중소기업을 깨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문호 위원장은 “금융노조는 7월 30일 사회적 약자보호와 사회공헌사업 강화, 서민금융, 중소금융 강화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의 졸속매각을 저지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총파업 깃발을 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8,9월 대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위원장은 이어 “15만 금융인과 전국 1만개 점포에서 금융산업을 망가뜨리고 노동탄압 밖에 모르는 MB정부와 새누리당 박근혜 심판으로 나서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100만 민주당 지지단을 만들고 직원과 가족, 고객, 친구들까지 결집해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저희는 그 길만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금융산업을 바로 세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금융노조와 민주당은 단순한 정책연대 차원이 아닌 한 식구다. 오늘 협약식은 당과 노조가 금융산업을 다시세우고 금융공공성을 약속하는 자리이며, 대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가는 것을 결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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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비로소 노동조합이 정치를 만나고 정당이 삶의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을 만나는 중요한 조직적 결합이 이뤄졌다”며 “노조운동으로 금융정책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정당으로 여러 가지 정책을 해결하는 장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은행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혈관 같은 역할을 하며, 돈은 자본주의시장에서 피와 같은데 관치금융을 하면 동맥경화증에 걸리고, 뇌출혈이 일어난다”며 “시장에서 자유롭게 시장의 기능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특정인, 특정 재벌을 위해 관치금융을 하고 메가뱅크를 만들어야 하느냐”고 정부 정책을 비난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명박 대통령이 돈이 될 만한 것은 다 팔아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메가뱅크든 금융질서든 새정부에 넘겨야한다”며 “금융산업 매각이나 민영화는 금산노조와 함께 반드시 국회에서 저지한다는 약속을 드린다. 금산노조도 12월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이 하는 만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금융노조는 정책협약을 통해 △국민의 자유로운 참여가 보장되는 대통령후보 완전국민경선제도의 도입 지지 △금융노조 산하 전 사업장에 선거인단 접수창구를 개설, 민주통합당의 국민 선거인단 모집운동에 적극 동참 △금융부문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제도의 폐지 및 일자리 창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반서민 정책이 야기한 가계부채 폭등과 서민의 고통 해소를 위한 금융대책 마련과 관치금융 철폐, 메가뱅크 저지 등 금융의 공공성 강화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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