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고 후 대피소 생활 ‘피로’로 638명 사망

일본 정부의 열악한 재난 대책 다시 쟁점화

대피소 생활에서의 ‘피로’가 일본 지진 재해 관련 사망자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체 사망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638명이 대피소 생활의 ‘육체 및 정신적 피로’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원전 사고 스트레스에 의한 사망자는 34명에 달했다.

일본 부흥청은 23일,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3개 현의 1,263인에 대한 사망 원인(복수 응답)을 분석한 결과 가장 주요한 원인은 대피소 생활의 ‘육체 및 정신적 피로’로 조사 대상의 절반을 차지한 638명이 이 때문에 사망했다고 밝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진 재해 관련 전체 사망자는 올해 3월말을 기준으로 10개 도현에서 1,632명에 달한다. 후쿠시마에서는 761명, 미야기에서는 636명, 이와테에서는 193명이 지진 재해와 관련돼 사망했으며 3개 도현에서 전체 사망자의 97%가 발생했다.

또한, 후쿠시마 현에서는 ‘대피소 생활의 피로’와 함께 ‘대피소로의 이동 중 육체 정신적 피로’에 의한 사망자가 38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3.11 이후 폐허가 된 미나미산리쿠 [출처: '이름 없는 지진구호단' 홈페이지]

이에 대해 일본 <아카하타>는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자가 미야기와 이와테에서는 현저하게 적은 21명으로 나타나자 후쿠시마 현 주민 대부분이 원자력 발전 사고에 의해 몇 개소의 대피소에서 생활을 강요당한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병원의 기능 정지, 교통 사정에 의한 치료 개시 지연, 병상의 악화에 의한 사망자는 39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95%가 60세 이상이며 지진 재해, 원자력 발전 사고의 발생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약 50%, 3개월 이내에 약 80%가 사망했다.

‘관련사’의 정의는 재해 조의금이 지급된 이들을 대상으로 해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부흥청은 재해 구조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대피소 내 식량 확보, 냉난방 대책, 보건의료 체제의 정비 등 건강면에서 배려해야 할 사항을 법적으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열악했던 대피소 환경, 재난대책 개선 필요해

지진 관련 주요 사망 원인이 대피소 생활 과정에서 갖게 된 피로로 밝혀지자 일본 내에서는 부흥청의 지진 재해 관련사 조사가 대피소를 둘러싼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피소 생활은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열악했다. 대피소에서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출입했고 건조한 슬러지나 파편의 분진을 들이 마셔야 했다. 주먹밥이나 빵에 치우친 식생활은 면역 기능의 저하시켜 폐렴에 걸린 사람이 증가했다. 대피소의 한 책임자는 “밤에는 곳곳에서 콜록콜록 하는 ‘기침의 합창’이 이어졌다. 회중 전등을 켜면 먼지가 반짝반짝 반사해 보였다”고 <아카하타>가 전했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대피소도 충분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일반 대피소에서의 생활을 강요당해 병상이나 상태 악화를 초래했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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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인수

    정은희 기자 원자력폭발로 방사능등으로 치료 받거나 죽은자들 그리고 방사능이 바람을 따고 일본 전역에 퍼졌는데 일본전역에 방사능등으로 치료 받거나 죽은자들도 그리고 일본내에서 방사능등으로 향후 십년,이십년등 예생하는 희생자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에 대한 것을 보도해라.

  • 노다

    니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