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그룹이 3분기에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매출은 84억 달러로 전기 대비 두 배 급증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에 대해 16일 <슈피겔>은 “고유 유가증권 투자에서 발생한 이익금이 수익에 기여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구제금융은 거래소 시세뿐만 아니라 미국 주택시장과 신용거래에 유용했고 이는 골드만삭스 사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골드만삭스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로부터 100억 달러 상당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이후 미국 정부는 2007~2008년 금융위기 당시 투자자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거래 손실을 이유로 골드만삭스를 수년간 조사했다. 하지만 조사는 아무런 성과 없이 지난 8월 초 종결됐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특별수사팀 설치 계획을 밝혔지만, 골드만삭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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