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차로 노조파괴 시나리오, 창조컨설팅 흉내 내기?

“청주교차로 부당 해고 등 노조 탄압”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는 22일 11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교차로의 노조파괴 의혹을 제기했다. 참가자들은 청주교차로에서 벌어지는 부당 해고와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노동부에 해결을 촉구했다.

김성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은 “창조컨설팅이 개입해 적법한 투쟁이 불법이 됐다는 게 청문회와 국정감사에 드러났다. 청주교차로에서도 이를 흉내 내서 노무사 자문을 받은 뒤 CCTV를 설치해 채증하고 간부를 해고했다”며 “이를 막고 보호하는 것이 노동부의 역할”라고 강조했다.

[출처: 미디어충청]

해고된 신방호 청주교차로지회 사무장은 “5월 노조를 설립해 7월 말 교섭이 합의에 이르렀는데 사측이 노무사 자문을 통해 이를 뒤엎어 지금까지 단 한 개 조항도 합의하지 못했다. CCTV를 설치하고 부당해고 등 노조 탄압을 일삼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주교차로의 노조탄압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노조파괴 전략과 매우 닮았다”며 “창조컨설팅과 같은 민주노조 파괴 시나리오가 우리 지역에서 반복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에 대해 노동부에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며 노동부에 진정을 제출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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