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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쌍용차 단식 농성장에서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한상균 전 지부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대선 이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를 시행해야 하고, 회사도 기존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한 “애초 쌍용차 청문회가 있던 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청문회가 있다는 소식에 출마선언을 하루 당겼다”며 “출마선언 때부터 쌍용차를 염두에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분향소 방명록에는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바랍니다. 남아 있는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안 후보를 맞은 김정우 지부장은 “이미 23명이 죽었고,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없는지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계속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안 후보가 해법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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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전 지부장도 “정리해고가 이렇게 쉽게 되는 것이 과연 경제민주화인지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며 “저희는 동정이 아니라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문제를 좀 더 직설적으로 답변하고 얘기해 달라”고 밝혔다.
30여 분 정도 간담회를 진행한 안철수 후보는 농성장 밖에서 일일 지지단식 농성자들과 악수를 나눈 후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 위한 5대 요구 수용 촉구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 서명용지에 서명을 했다.
서명용지에 담긴 5대 요구는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 △쌍용차 살인 진압 책임자 처벌 △회계조작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자살한 22명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대책수립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 등이다.
한편 이용식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이수봉 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강승규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안철수 캠프에 들어간 민주노총 출신 인사들도 안철수 후보를 수행하며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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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