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 공개질의에 대선후보들 묵묵부답

“대선후보, 당신들의 정치는 무엇인가?”

대선을 앞두고 청년학생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청년실업과 경제위기 등 노동자민중의 현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청년학생대선실천단 대선팡’과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사노위) 학생위원회(준)’ 등 10여 개 대학 학생들은 10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민주통합당), 박근혜(새누리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답변을 촉구했다.

[출처: 뉴스셀]

이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10월 18일 각 대선 후보 공식 홈페이지에 반값등록금, 무상교육, 청년인턴제, 비정규직, 2013년 경제위기 등 사회문제에 관한 공개질의서를 게시했다. 22일과 29일에는 각각 이메일과 전화로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직 세 후보 모두 답변은 없다.

회견 후 학생들은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 민원실에서 대외협력국장 등을 만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년학생들은 성적으로 줄 세워져 기업이 원하는 상품으로 만들어지며 장기 불황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며 “청년학생의 요구를 쟁취하고, 청년학생 스스로 정치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반 야권연대, 반 자본의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무상교육과 대학통합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 구조 개혁 △사내유보금을 이용한 청년실업과 불안정노동 문제 해결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기사제휴=뉴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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