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달 11일 새 지도부 선출

임시대의원대회 확정, 16~22일 후보등록

민주노총이 오는 12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조기 임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7일 오후 2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제1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7기 지도부 선출 대의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는 12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런닝메이트로 선출하게 된다. 부위원장(여성명부 3인, 일반명부 4인) 역시 이날 동시에 선출한다.

선거 공고일은 오는 11월 16일이며, 16일부터 2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규약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부위원장은 내년 1~2월 중에 개최되는 정기대의원대회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민주노총 상집은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날 중집에서 12월 11일 조기 임원선거 실시 안건을 상정했다. 현재 규약상 7기 임원 임기가 2013년 1월 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임원이 선출되지 않을 시 현재의 직무대행 체제에서 또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직무대행체제는 올 연말까지 유지되지만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도부 공백상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차기인 제7기 지도부 선출 대의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0월 3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13년 시행 예정이었던 임원 직선제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원 직선제는 2016년 임원선거부터 적용된다.

또한 2013년 제7기 임원은 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하며, ‘선거관리통합규정 제2편 간선제’ 조항을 준용해 시행하게 된다.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동반출마하며, 당선된 부위원장 중 1명을 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지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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