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기 위원장은 30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쪽이 저희와 연대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계속 하는 상황”이라며 “저희가 야권연대를 주장한다고 해서 실현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현재는 저희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초박빙 승부로 갈 경우 막판 사퇴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사퇴 여부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라는 확신이 설 때 언제든지 거기에 복무하겠다는 걸 공개적으로 국민들께 약속한 바가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솔직한 마음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알아서 어떻게 해 달라’는 느낌인데, 그런 자세와 진정성으로는 야권연대가 실현 가능하겠는가 싶다. 내용이 없는 정권교체가 무슨 큰 의미가 있는가 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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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
강병기 위원장은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기피하는 이유를 두고는 “통합진보당을 둘러싸고 보수진영에서 벌어진 색깔론 공세가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저희가 주장하는 진보적 정책 의제를 받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에 꺼리는 게 아닌가 추측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정희 후보의 영향력을 두고는 “통합진보당 사태를 거치면서 마음이 떠나셨다가 대선이 본격화하면서 지지가 모이고 있어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약속을 지킬 정도의 파괴력은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병기 위원장은 이어 “12월 4일 첫 대선후보 TV에서 언론에 철저히 소외됐던 이정희 후보의 진면목을 국민들께선 확실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소외된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진보당의 진실도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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