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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2009년 봄날 갑자기 1조 3천억 짜리 회사가 5,170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전 직원의 37%인 약 3천 명이 회사를 나가야한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에 77일간 공장을 지키고 파업한 남편은 결국 폭도로 몰린 채 무급휴직자가 되었다”며 “이 가족은 날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회사에 돌아가지 못하자 2010년 아내는 베란다로 걸어 나가 몸을 던지고, 일용직을 전전하던 남편도 아내가 자살한 지 1년이 채 안 되어 세상과 이별했다. 쌍용차 노동자 13번째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쌍용차 노동자의 죽음을 소개했다.
은수미 의원은 “대선 후 첫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겠다던 새누리당은 그 약속을 저버리고 450여 명의 무급자 복귀결정을 이유로 24명의 죽음과 2,400명의 아픔을 덮었다”며 “민주통합당은 어쩔 수 없이 여야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이것이 국정조사를 덮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은 의원은 “한진중공업도 한국사회의 깊은 아픔”이라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어선 안 된다. 19대 국회는 죽을 것처럼 아프다고 그렇게 소리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하면 국민 불신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의원도 “쌍용차 정리해고 국정조사, 책임자 처벌, 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철탑 고공농성이 오늘로 77일째”라며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기간 쌍용차 국정조사 약속을 대선이 끝나자 헌신짝처럼 벗어던졌다”고 비난했다.
김선동 의원은 “민주당 역시 이번 임시국회를 앞두고 쌍용차 국정조사 없이 국회 개원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실효성 없는 여야협의체만 만들고 쌍용차 국정조사 없는 국회 개원에 합의했다”며 “진보당은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모두 국민을 기만하고 쌍용차 국정조사 없는 임시국회를 연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동 의원은 이어 “지금 부산 한진중공업 사업장은 마치 전쟁터와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사측은 용역을 투입해 이제는 최강서 열사의 시신마저 탈취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공농성은 100일을 훌쩍 넘겼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를 비웃는 듯이 사측은 신규채용 공고를 내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우리가 임시국회에서 산적한 노동현안을 무시하고 다루지 않는다면 대다수 서민들은 과연 어떤 눈으로 우리 국회를 쳐다보겠느냐”고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