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노원병 전국판으로...“새정치 대장정의 길”

허준영, “지역발전”, 김지선, “민생정치의 길”, 정태흥, “민주, 민생, 평화”

4.24 노원병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인 4일 오전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선거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며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노원병 선거를 전국적 관심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9시 20분께 후보 등록을 마친 안철수 후보는 “저는 오늘 새정치를 실현하는 대장정에 나섰다”며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라는 시대의 사명과 국민의 열망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는 “이번 노원병 보궐선거는 노원만을 바꾸는 지역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전국 선거”라며 “새정치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단초가 이곳 노원병에서 만들어질지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한 의미를 부여했다.

안 후보는 “낡은 정치로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안철수가 당선되어야 기성 정치세력들이 국민을 무섭게 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끝낸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후보는 “노원 주민들은 삼성 X파일 문제만큼은 해결하라고 제 손을 잡아주셨다”며 “정의를 바라는 대한민국 민심이 노원 병으로 향하고 있다”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바른 길을 가기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독자완주 의사를 재차 분명히 했다.

[출처: 김지선 후보]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도 선관위 등록 직후 출마의 변에서 “유신독재에 맞섰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 정신과 전태일 열사의 노동-인권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 민생, 평화를 실현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노원에서 유일하게 반전 평화를 외치는 국회의원 후보답게 함께 사는 세상,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정태홍 후보]

반면 허준영 후보는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황우여 대표와 지도부는 허준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허준영 후보를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허준영 후보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몇 가지 당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해온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을 이전 개발을 조기에 추진하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허 후보는 지역구 광역도로 관련 예산 640 지원, KTX 수혜지역화, 상계뉴타운 2구역과학고등학교 신설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허준영 후보

황우여 대표는 “노원은 재정상태가 열악하고, 건강문제, 사회문제 이런 부분에 아직도 더 발전을 시켜야 할 지역현안이 있다”며 “허준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행복국가를 만드는 지표를 이곳에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노원 병의 현안사항들은 성격상 치안문제, 철도문제, 생활 행정문제가 어우러진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관계되는 전문가들이 이 일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노원이 대한민국의 안전특구, 서울 동북부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책임감 있게, 믿음직하게 이끌어가겠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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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돌이

    슬로건만 보면 다 찍어줘야 할듯. ㅋㅎ 이런 슬로건을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