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뮌영상] 한국노동자의 계급의식과 혁명가능성에 대한 역사적 연구 - 오세철

6th맑스코뮤날레

[6th맑스코뮤날레] 자본주의와 우리네 삶

한국노동자의 계급의식과 혁명가능성에 대한 역사적 연구

- 오세철(사회실천연구소)

일시: 2013.5.12 12:30-14:30
장소: 서강대학교 303A



잠정적 연구결과

  첫째, 노동자 계급의식이 일반 노동자, 선진 노동자(활동가), 코뮤니스트의 질적 차별성을보이고 있다. 노동계급의 일부분인 코뮤니스트의 계급의식이 코뮤니스트 혁명적 전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일반 노동자는 현장을 기본으로 한 경제투쟁에 머물러 있고, 활동가는 경제투쟁과 반자본주의적 사회주의 의식과 급진적 부르주아 정치의 경계에서 이중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둘째, 2012년의 상황을 중심으로 본 한국의 정세 판단은 혁명의 방향보다 부르주아적 반혁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코뮤니스트들은 판단하고 있다.

  셋째, 대중의 욕망과 일상, 그리고 무의식의 문제에 다가가지 못하는 이른바 ‘사회주의 정치’가 부르주아 반혁명적 흐름에 결합하거나 혁명정치를 변질시키는 파시즘의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코뮤니스트들은 인식하고 있다.

  넷째, 하루의 일과표를 분석하고 일상 속에서 계급의식의 형성을 가로막고 억압하는 요인을 찾는 집단 토론에서 혁명가와 파시스트의 경계, 자본주의의 가치법칙을 넘어서기 힘든 구체적 상황을 분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다섯째, 코뮤니스트의 계급의식의 발전을 가로막는 조건들로는 생계문제, 가족의 이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 특히 스트레스와 우울증, 조급증과 음주문화의 폐해가 지적되었다.


[제안] 전문 바로가기
▒ 한국 노동자의 계급의식과 혁명 가능성에 대한 역사적 연구(1960-2020)의 기본틀 정립을 위한 예비연구 (첫번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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