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3년 8월 8일 (목) 19시
장소: 복합문화공간293 (신도림)
모건은 과학적 사회주의에 강력하고 새로운 버팀목을 제공하였다. 맑스와 엥엘스가 자본주의에 대한 경제적 분석을 하는 여정에서 다가올 미래에 사회의 코뮨적 세계시장으로의 불가피한 역사적 이행을 증명하여, 사회주의적 진력에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토대를 제공하였다.
그 반면에, 모건은, 코뮨적-민주적 사회가, 다른 원시적 형태에도 불구하고, 현재문명이전의 인간 문화사의 매우 오랜 과거를 포괄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맑스 엥엘스의 저작에 매우 강력한(기념비적인) 견본(Vorbau)을 제공하였다.
이리하여 희미한 과거의 고귀한 관습이 미래의 혁명적 진력에 손을 내밀었고, 인식계(認識界)는 조화롭게 결합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망으로부터 세계역사의 유일한 문화이며 가장 높은 목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거짓말하는 오늘날의 계급지배와 착취의 세계가 단지 인류의 위대한 문화진보에서의 아주 작은 일시적인 단계로 나타난다.
(로자룩셈부르크의 '정치경제학 비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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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길
독일 브뤠멘대 경제학 박사, 성공회대 인천대 외래강사 <역서> 로자룩셈부르크의 '자본축적론', 빌헬름 라이히의 '파시즘의 대중심리', 판네쿡의 '노동자평의회'
독일 브뤠멘대 경제학 박사, 성공회대 인천대 외래강사 <역서> 로자룩셈부르크의 '자본축적론', 빌헬름 라이히의 '파시즘의 대중심리', 판네쿡의 '노동자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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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