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그 너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윤석열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버티고 있다. 탄핵소추안 가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대학생들이 뭉쳐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해, 그리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한국 사회의 모순들에 맞서, 캠퍼스와 거리에서 다양한 실천들을 기획해 나가자.

[윤석열 탄핵, 그 너머]

다시 만난 성난 시민의 연대

12월 3일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친위쿠데타가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만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날이기도 하다. 평년보다 다소 밋밋했다는 총화를 마치고 국회의사당역 노숙농성 밤 계엄령 속보를 들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빨리 어수선하고 위험한 국회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고, 뉴스 속보...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청소년들은 침묵하지 않는다

“청소년도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이며, 우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이다.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이 시민으로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미래를 위해 지금을 유예당하지 않는 사회, 함께 살고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권력자들에게 맡겨 놓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재벌 기업들에게 이 문제를 맡겨놓을 수 없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식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작은 촛불이지만 오히려 큰 빛이 될 거라 저는 믿습니다. 그 길에서 싸워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광장과 함께라면 우리는 결코 윤석열에게 지지 않는다

[인터뷰] 광장에서 만난사람들...지수 민달팽이 유니온 활동가

민주당이 내란세력인 한덕수, 국민의힘과 협상하면서 ‘국정’을 쥐려고 하는 이때, 우리는 광장을 여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윤석열, 그리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우리 사회를 바꾸는 운동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달러와 코코아의 관계는 무엇인가?

나는 주로 돈과 초콜릿, 더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달러와 글로벌 초콜릿에 대해 썼다. (6년 후에도 나는 여전히 코코아에 대해 쓰고 고민하고 있었다.) 가장 명백한 질문은 이 두 가지 차원 또는 수준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가, 연결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가 하는 것이다.

[인디&임팩트미디어]

“우리의 영화는 우리가 만든다”

장애인 미디어 리터러시, 접근을 넘어 제작자로 전진하기

지난 10월 23일과 24일, 미디액트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는 ‘장애인 미디어 리터러시, 접근을 넘어 제작자로 전진하기’라는 이름으로 포럼과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디액트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임팩트 시네마 포럼의 일환으로, 미디액트에서 장애인 미디어교육이 시작된 지...

[코스모스, 대화]

우주의 운명은 암흑 에너지에 달려 있다

특정 유형의 초신성, 즉 수명을 다한 별이 폭발하는 거대한 현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우주 공간이 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원인은 바로 당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특이한 존재, 즉 "암흑 에너지"였다. 이 암흑 에너지는 반중력을 만들어 은하를 서로 밀어내며 점점 더...

[기고]

계엄-탄핵정국에서 바라본 옵티칼 투쟁

아사히 투쟁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쾌거였고 노동운동의 모범이었지만, 구미 지역 노동자들 투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투쟁은 현재 일본을 오가며 종교계, 국회, 시민 사회 단체, 변호사, 노동 관련 입법 전문가들 등을 엮으며 광범위한 전선을 형성하며 단결한 노동자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고용승...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달러의 패권

자유주의적 견해에 따르면 국제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은 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는 편리한 결제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참가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장치라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르다. 국제 시스템은 서구 제국주의의 패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동시에 이 패권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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