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적 병리와 그 배후의 경제 병리
미국은 러시아에서 이란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의 정부를 전복하거나 정권교체를 시도해왔다. 이를 위해 민간인, 특히 젊은 학생과 의사, 학교와 병원을 폭격했다. 이러한 테러가 결국 해당 국가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폭격을 멈추기 위해 자신들의 정부를 미국의 협력적 과두정 세력으로 교체하도...

미국은 러시아에서 이란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의 정부를 전복하거나 정권교체를 시도해왔다. 이를 위해 민간인, 특히 젊은 학생과 의사, 학교와 병원을 폭격했다. 이러한 테러가 결국 해당 국가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폭격을 멈추기 위해 자신들의 정부를 미국의 협력적 과두정 세력으로 교체하도...

주식시장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는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을 붕괴시키지 않고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럼에도 언론과 많은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현실은, 금리 상...

케인스주의적 군사주의는 이제 1960년대에 주장되었던 것처럼 산업 생산과 번영을 증가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경제의 부담이 되었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발생한 비상 수준의 고유가 때문에 미국 경제는 앞으로 에너지 비용으로 얼마나 더 지불해야 할까? 이 비용은 세계 경제 전체...

오늘날 우리는 1960년대에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MAD)’라고 불렸던 상황의 경제적 버전을 목격하고 있다. 이 용어는 핵무기를 사용했다면 발생했을 핵겨울을 피하게 만든 군사적 대치를 의미한다. 미국과 소련이 모두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핵 ...

2월 28일에 시작된 전쟁은 현실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의 공식적 개시로 간주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쟁점이 전 세계가 어떤 조건으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러시아와 이란(그리고 최근까지는 베네수엘라)이 추진해 온 방식처럼 달러가 아닌 통화로 에너지...

지난 금요일 오만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에서 중재를 맡은 오만 외교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는 이란과의 전쟁을 위협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명분을 반박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자체 핵폭탄을 보유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포기하라고 요구했고,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해왔다.

미국 국가 안보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타국이 자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고 실현하지 못하도록 막는 힘이다. 이런 비대칭 구조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미국이 유럽 전후 복구 경제를 위해 막대한 경제 지원을 제공하던 시절부터 세계 경제에 내재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

트럼프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냉전식 대외 무역 무기화로 미국 농업에 위기를 만들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로 제조업에 위기를 만들었으며, 주로 관세로 인한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자동차·장비 구매의 장기 금리를 높게 유지시킨 감세 정책과 독점적 가격 책정을 자유...

지난주 SCO(상하이협력기구)와 BRICS(브릭스) 회의에 대한 대부분의 논의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게 미국의 요구에 종속될 것을 강요하고 무역과 국제 투자에서의 모든 이익을 자국의 손에 집중시키려는 자기 규칙에 따른 단극 세계 지배 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다자적 대안을 이들 국가가 ...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회의는 세계가 두 개의 거대한 블록으로 나뉘는 방식을 정의하는 데 있어 놀라운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다. 글로벌 사우스 다수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혼란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를 단극적으로 통제하려는 미국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