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보는 오늘]

1968년의 세계, 그리고 한국

2024년 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하던 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 대학가의 시위는 미국 전역을 넘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이는 인간성을 말살하는 잔혹한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이자 인류의 연대를 촉구하는 평화 시위이다.

[소소부부의 Love Wins]

모두의 평등, 자유, 정의를 위한 성소수자 인권증진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혐오와 차별, 낙인의 벽에 생긴 구멍과 금을 확장하기 위해, 또다시 부딪혀 부수기 위해 평등과 인권을 바라는 이들이 모인다. 그 균열로 부서지는 벽 앞에서 모두의 평등과 자유와 정의를 소리친다.

[딘 베이커(Dean Baker)]

금융거래세 있었어도 사이먼스가 슈퍼리치 됐을까

뉴욕타임즈는 메달리온 헤지펀드의 창립자인 짐 사이먼스가 1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펀드를 통해 평생 동안 200억 달러 이상을 모았다고 한다. 그는 정교한 알고리즘과 최첨단 컴퓨터로 거래에서 패턴을 찾아내면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강내희 칼럼]

핵전쟁, 세계대전 공포 자아내는 위험한 전쟁놀음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 서방 세력의 전쟁놀음은 쉬 끝날 것 같지 않다. 그 바람에 세계는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한다. 핵전쟁과 세계대전의 위험은 결코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평화를 재정의 하라

많은 친유럽주의자들은 러시아의 침략 속에 EU가 '전쟁 프로젝트'로 변모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유럽연합의 역사를 '평화 프로젝트'로 이상화하고 있다. 실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EU가 '전쟁 프로젝트'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누가 소속되고 누가 소속되지 않는 지를 더 명확하게 ...

몽골의 신자유주의적 전환은 생태적 재앙

몽골은 농업 생산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재앙적인 겨울을 겪고 있다. 보고서들은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해 왔지만, 1990년대 이후 이 나라의 신자유주의적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국가의 양심

뉴욕시 경찰이 캠퍼스 정문 안팎에 배치되어 캠퍼스를 봉쇄했다. 바리케이드가 도로를 막고 있다. 캠퍼스 내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는 한 누구도 캠퍼스에 들어올 수 없다. 포위 공격은 학생들이 수업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은 경찰을 불러 학교 캠퍼스를 침탈하고 캠퍼스 홀을 점거한...

[절망보다는 기후정의]

전력수급 기본계획, 어떤 발전인지와 누구의 것인지도 묻자

이미 발전산업의 공적 소유는 상당히 무너진 상황이다. 그러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민영화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한전의 발전설비 투자를 계획하기 위한 기술 관료적 계획에서 출발했지만, 우회적으로 에너지 민영화를 소리 소문 없이 추진해 온 정부의 전략 때문일 것...

[애덤 투즈의 차트북]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예멘까지, 위기의 1억 3,700만 인구

충격적인 사실은 이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인도주의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20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2023년에 전 세계 모든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을 위해 요청된 금액은 567억 달러였다. 이는 미국 의회를 통과한 긴급 구호 예산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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