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현의 미디어비평] 지금 우리 사회 사악함과 악의 원인은 무엇인가

[하현의 미디어비평] 지금 우리 사회 사악함과 악의 원인은 무엇인가

3세대 전에는 봉건 사회구조의 모럴과 가치관에 의해, 두 세대 전에는 신사에 참배하며 일본의 가치관에 의해 지배되었다. 한 세대 전 우리 사회의 최고의 사악함과 악의 원인은 공산주의와 공산당이었다. 지금 가장 반사회적인 죄는 무엇일까...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기껏 자라보았자 사람 키를 살짝 넘기는 소박한 나무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기껏 자라보았자 사람 키를 살짝 넘기는 소박한 나무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자 기다렸다는 듯 보라색 싸리 꽃이 화들짝 피었다. 초가을 숲은 싸리 꽃향기로 그득하다.

“보수세력, 역사적 사실과 주관적 평가 구분 못해”

“보수세력, 역사적 사실과 주관적 평가 구분 못해”

“김일성 주석이 항일독립운동을 했다는 것, 그리고 한국전쟁은 통일전쟁이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역사적 사실이다”며 “그런데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등은 ‘그럼 김일성을 국립묘지에 안장하자는 말인가’, ‘그럼, 북한에 의해 통일되어야 했다는 말인가’

문화연대, “우리사회의 위협은 강정구가 아니라 재벌, 수구언론”

문화연대, “우리사회의 위협은 강정구가 아니라 재벌, 수구언론”

강정구 교수의 발언을 두고 검찰과 법무부의 갈등 등 끊임없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아주 타당한 권리이다”고 밝혔다. 문화연대는 “강정구 교수의 발언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사회가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를 지향한다면, 그의 학문적 자유가 생산적 논쟁으로 전화되 수 있어야 한다”며 강정구 교수의 처벌에 대해 반대함을 명확히 했다. 이어 “강정구 교수를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시종일관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검, 경의 행태는 민주주의의 진전과 시민사회 성숙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전혀 호응하지 못하는 퇴행적 과잉반응이다”고 규탄하고, “우리 사회에 ‘명백하고도 현존하는 위협’이 되는 것은 강정구 교수가 아니라 난동을 벌이고 있는 재벌, 수구언론, 우익단체들이다”고 주장했다.

문화연대, 서울시예술단체 해체계획 철회요구 성명

문화연대, 서울시예술단체 해체계획 철회요구 성명

문화연대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예술단체 해체계획은 서울시가 앞장 서 서민을 위한 공공예술단체를 없애고, 예술의 공공성 및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저해하는 것이다”고 밝히고 서울시예술단 해체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체를 일방적으로 해체하겠다는 계획의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서울시의회에서 비공개로 보고했다. 문건의 내용에 따르면, 예술단체 해체의 근거는 수익성이며,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르의 예술단은 아예 폐지하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극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 등은 단원은 없이 관리자만 있는 프로덕션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구조조정 내용의 요지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출연 예산을 중단하여 예술단체 전체 단원을 정리해고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밝히고 있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을 위한 공공예술기관을 서울시가 앞장 서 일방적으로 해체하겠다는 계획은 서울시 문화정책이 민주성 및 공공성을 상실하였으며, 서울시 전시행정이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서울시는 한편에서는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확대하며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교향악단 및 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연간 1백억 원을 들여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운영하고, 1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한강 노들섬에 대형복합예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12일, RTV 2기 출범 및 개국 3주년 기념 행사 열려

12일, RTV 2기 출범 및 개국 3주년 기념 행사 열려

시청자, 시민이 만드는 방송, (재)시민방송 RTV이 2기 출범을 알리며 개국 3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각계의 주요 인사들과 그동안 RTV 시민방송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격 퍼블릭액세스(시청자제작) 방송으로 자리매김할 시민방송 2기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 이 자리는 시민방송이 지난 3년 동안 이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채널 시대’를 이끌어갈 제2기의 출범을 선언하고 21세기 ‘시민의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인프라로 발전하기 위해 각계의 참여와 후원을 다짐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RTV 소개영상 및 시민 인터뷰 상영과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21~23일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개막

21~23일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개막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이 주관하는 2005 제5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경쟁작 19편과 국내초청작 15편, 인도네시아에서 온 해외초청작 4편 등 총 38편이며 영상미디어센타 미디액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경쟁작 ‘첫시도’가 상영된다. 3:00 – 5:00 [해외초청] “잊지못할 것 같아요”(다니알 인드라쿠수마/30분/다큐/인도네시아) [해외초청] 교통체증(에키 이만자야/17분/다큐/인도네시아) 5:00 – 7:00 [해외초청] 하드라인(안디바cm티아 요스프/5분/다큐/인도네시아) [경쟁-일반] 긴소매(이승구/11분17초/드라마) [경쟁-일반] 함께 가는 이길 아름다운 동행(김현순/14분/다큐) [경쟁-청소년] 아이들의 비행(강지석/17분/드라마) 7:00 – 오프닝작 상영(10분) 개막식행사 [개막작] [경쟁-청소년] 첫시도(황지희/27분/다큐) 1:00 – 3:00 * 국내초청1 – 듣도보도못한 단편전 [국내초청] Pee’s(박재민/28분) [국내초청] 고추소녀(박미령/22분) [국내초청] 크레인, 제4도크(이유림/17분20초) 3:00 – 5:00 [경쟁-일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펀치(유광준/19분421초/드라마) [경쟁-일반] 그녀들의 후반전(13분13초/다큐) [경쟁-청소년]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김지웅/25분/실험) [해외초청]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아난토 위보우/24분/다큐/인도네시아) 5:00 – 7:00 * 풀뿌리영상 초청 부여여성농민회(25분) 하이닉스사내하청(24분) 도토리미디어방(26분40초) 메아리는 없다(15분) 6:30분 풀뿌리영상 간담회 7:00 – [경쟁-일반] 나의방(정경훈/37분/다큐) [경쟁-일반] 앞산, 앞으로도 있을 산(정명경,서상희,박김기홍,석정해 /11분10초/다큐) [경쟁-청소년] 벗어나려한다(이진아/15분11초/드라마) [경쟁-아줌마] 똥! 자연으로 돌아가라(박미광,윤귀자/7분/다큐) 1:00 – 3:00 [해외초청] 교통체증(에키 이만자야/17분/다큐/인도네시아) [경쟁-청소년] 삼파전(한진부/3분26초/뮤직비디오) [경쟁-일반] 외출 혹은 탈출(김주영/14분/다큐) [경쟁-일반] 나의 마음이 너에게 가 닿길(김삼력/10분/드라마)

故구본주대책위, 안티삼성展 사이버 전시 열어

故구본주대책위, 안티삼성展 사이버 전시 열어

‘조각가故구본주소송해결을위한예술인대책위원회’에서는 ‘삼성을 그리다, 세상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안티삼성展 사이버 전시를 시작했다. 대책위는 “삼성화재의 구본주 소송을 통해 본 세상 읽기와 삼성신화 이면에 가려진 대자본의 폭력성에 대하여 자유로운 형식을 띤 웹 이미지를 모아 사이버 전시를 한다”며 홈페이지 www.gubonjuartright.com을 오픈했다. 이번 안티삼성展 사이버 전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작품 이미지와 제목, 작품 설명을 첨부하여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대책위는 10월 29일 안티 삼성 문화제에서 전시를 할 예정이며, 안티삼성 대학가 순회展도 진행할 예정이다.

[APEC 집중취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O-APEC”을 외치다

[APEC 집중취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O-APEC”을 외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국보철)’ 4명의 감독인 윤성호, 허경, 최진성, 김진열 감독이 ‘NO-APEC’을 외쳤다. 9일 늦은 4시 부산극장에서 상영된 ‘국보철’은 6명의 감독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엮어낸 영화이다. ‘나쁜피’, ‘남매와 진달래’,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 ‘우익청년 윤성호’,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 ‘Catch me if you can’ 등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낡은 표현방식을 벗어던지고 새롭고 흥미롭게 주제에 접근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청된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정관인 부산극장에서 9일, 13일 이틀간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O-APEC’을 2명의 감독이 불참한 가운데 상영 이후 열린 ‘감독과의 대화’에서 ‘우익청년 윤성호’의 윤성호 감독은 한 관객으로부터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받았다. “영화가 코믹적이라 기억에는 많이 남으나, 국가보안법 철폐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면서 오히려 허망하게 끝내버린 것이 아니냐”는 질문. 윤성호 감독은 “그것을 유머러스하게 느꼈다면 그것 자체로도 이미 힘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유머러스하거나 코믹하게 만들 생각이 없었다. 기독교 집안,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내가, 일상에서 쓰고 통용되는 언어로 영화를 만들었을 뿐이다. 만약 그러한 나의 삶을 보고 코믹하게 느꼈다면 현재 일상에서 벌어지고

[APEC 집중취재] 시간 따라 훑어보는 ‘NO-APEC FESTIVAL’

[APEC 집중취재] 시간 따라 훑어보는 ‘NO-APEC FESTIVAL’

7일 11:00 멀티플렉스 스폰지 앞-기자회견 아펙반대시민행동, 아펙반대미디어문화행동 등의 주최로 열리는 ‘NO-APEC FESTIVAL’,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 “전세계적인 자유무역질서의 확립을 목적으로 한 APEC 정상회의는 문화를 무역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국제문화NGO들의 바람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섹션 중 ‘APEC 특별전’은 도대체 무엇과 누구와 “대화”하겠다는 것인가!” 7일, 12:00~1:00 멀티플렉스 스폰지 앞-1인 시위 허경 신자유주의세계화와아펙을반대하는미디어문화행동 기획단장의 1인 시위 “왜 아펙을 반대하냐고 물어보는 부산 시민들이 몇몇 있었다. 시민들은 주로 부산에서는 아펙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오히려 되물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홍보할 때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이야기 하느냐!”에 대부분의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펙의 추상성을 느꼈다” 7일 6:00 해운대 백사장-문화제 1부, 개막선언과 화물연대 촛불집회 개막선언과 퍼포먼스, 퍼포먼스는 화물연대 촛불집회로 진행되었다. 27일째 서면에서 진행하던 촛불집회가 28일째 해운대 백사장으로 옮겨왔다. 이날 황대섭 화물연대 경기도지역 미조직특위 위원장은 “이런 투쟁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층민중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 아펙 투쟁, 이는 ‘NO-APEC FESTIVAL’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10일 김동윤 열사의

기사 2,42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