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풍을 떠나는 세 여자 이야기

소풍을 떠나는 세 여자 이야기

그녀들은 30대의 나이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목소리를 담아 노래를 부른다. 첫 앨범 '꽃피는 나무의 여행'을 내고 유통에, 홍보에, 음반에 대한 모든 것을 하느라 바쁜 세 여자를 그녀들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좌파 맨날 진지하고 어려운 소리만 한다”

“좌파 맨날 진지하고 어려운 소리만 한다”

정병기 맑스코뮤날레 총무를 만나 "맑스, 왜 희망인가?"를 화두로 28일 시작하는 제2회 맑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The 10th Anniversary 2005인디포럼’ 과거 10년 그리고 현재

‘The 10th Anniversary 2005인디포럼’ 과거 10년 그리고 현재

96년 ‘아마추어에서 작가까지’에서 2004년 ‘보지만 보이지 않고, 보이나 믿을 수 없는’까지 2005인디포럼은 10회를 맞이하면서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며 그 지향성에 대한 점검과 전망의 검토를 꾀하는 의식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단체들, “문화공공성 파괴하는 WTO서비스협정 반대”

문화예술단체들, “문화공공성 파괴하는 WTO서비스협정 반대”

지난 23일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회계, 건축 등 10개 분야를 포함시킨 ‘WTO 서비스협상 2차 양허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제출 기한인 5월 31일 까지 2차 양허안을 WTO에 제출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에 WTO서비스협상대응공동기획단에서는 23일부터 WTO서비스협상 체결에 반대하는 각계 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문화다양성과 문화공공성을 파괴하는 WTO 서비스 협상 체결에 반대’하는 문화예술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외교통상부 앞에서 선용진 문화연대 공동사무처장의 1인 시위를 진행한다. WTO 서비스협상에서는 음반, 방송 등의 시청각분야와 뉴스에이전시를 포함한 오락/문화서비스 분야 등을 문화 관련 서비스 영역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완전한 시장개방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예술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크게 위협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WTO서비스협상 자체에 임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번 2차 양허안을 제출하지 말 것과 함께 이미 제출한 1차 양허안까지도 철화할 것을 걍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고 밝히고, “문화다양성 보호와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WTO서비스협상과 같은 자유경쟁의 강요가 아닌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WTO 서비스협상 2차 양허안 제출을 중단하라!” “문화다양성과 공공성을 위협하는 WTO 서비스협상에 반대한다!” 지난 5월

“맑스, 왜 희망인가?”

“맑스, 왜 희망인가?”

제 2회 맑스코뮤날레가 학술제가 열린다. “맑스, 왜 희망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뮤날레는 28일과 29일에 거쳐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진행된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억새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억새

억새, 정겨운 풀이름이 너무 억세고 거칠다. 하지만 습기 없는 팍팍한 땅에서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그 습성이 이름 그대로이다.

[백원담의 시와 모택동] “황제의 힘인들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백원담의 시와 모택동] “황제의 힘인들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이 짧은 경구와도 같은 시를 읽을 때마다 모택동의 내부모순, <모순론>의 그 중요한 의미내함들이 떠오르는 것은 오늘 우리 진보세력이 맞고 있는 이 체제내화의 유혹, 그 거대한 반동의 흐름 때문일지 모르겠다.

현상학자 폴 리쾨르, 92세를 일기로 영면

현상학자 폴 리쾨르, 92세를 일기로 영면

주체, 개념, 책임, 대표성에 대한 천착을 거듭해온 프랑스 해석학자 폴 리쾨르가 9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리쾨르는 해체주의나 구조주의 등의 급진적 프랑스 철학과 거리를 뒀고 미국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우리 동네 우리 방송’, 마포FM 개국 준비 완료

‘우리 동네 우리 방송’, 마포FM 개국 준비 완료

김종호 마포FM 대표는 “그동안 지역의 많은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마포FM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방송, 말 그대로 우리동네 우리방송”이라고 강조했다

민언련, “조선일보, 울산플랜트 노동자들에 대해 언급할 자격 없다”

민언련, “조선일보, 울산플랜트 노동자들에 대해 언급할 자격 없다”

18일 조선일보 1면에는 ‘매맞는 경찰’이라는 캡션이 달린 사진이 실렸다. 또한 19일 ‘민주노총, 누구 아들한테 쇠파이프 휘두르나’라는 사설까지 실으면서 17일에 있었던 울산플랜트 노동자들의 투쟁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19일 민언련은 논평을 내고 “시위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을 빌미로 노동자들의 요구를 짓밟고 나아가 민주노총 전체의 정당성을 음해 하려는 조선일보는 차라리 입을 다물어라”며 조선일보의 보도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민언련은 “노동자들의 요구가 합리적으로 논의되고 수용될 공간이 원천봉쇄 된 상황에서 공권력과 노동자의 관계로 대립했고 그 과정에서 폭력이 일어났다. 경찰을 ‘누구누구의 자식’으로 치환시켜 노조의 ‘패륜성’을 질타하는 조선일보식 주장은 사건의 본질을 은폐하는 수법이자 선정주의의 극치이다”며 비판하고, “파업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동안 노동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않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내놓지도 못한 조선 일보는 이 사태에 대해 최소한의 문제제기도 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산하 울산 건설플랜트노조 시위대가 엊그제 시위를 막던 전투경찰에게 몰매를 때리는 사진이 18일자 신문에 실렸다. 사진을 접하면서 드는 첫 느낌은 ‘세상에 누구 아들을…’이라는 분노다. 그 전경은 헬멧도 벗겨진 채 주저앉아 무방비 상태로 쇠파이프를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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