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앞, 손에 잡힐듯한 좌파 문화운동의 전망
29일 오후 2시부터 117호에서는 ‘문화과학’ 편집위원회가 주관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우리 시대 좌파 문화운동은 가능한가 : 새로운 전망’을 제목으로 한 ‘문화과학’ 발표회는 원용진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발제는 모두 네 개로 제1발제로 ‘한국 문화권의 사회적 실천과 문화운동의 미래’를 이동연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가, 제2발제로 ‘좌파의 바깥, 부안항쟁의 경계’를 고길섶 문화과학 편집위원이 발표했고,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국장과 김철규 고려대 교수가 각각 토론을 붙였다. 이동연, “다양한 소수 문화 영역의 출현이 문화정세의 중요성 높여” 이동연 교수는 문화권을 정의하는 방식으로 ‘차이로서의 문화권’과 ‘접근과 참여로서의 문화권’을 든다. “문화권은 보편적인 시민으로 단일화할 수 없는 서로 많은 차이를 가진 ‘다중’의 문화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문화정세, 즉 문화권이 중요한 정세가 된 배경으로 △문화적 종다양성의 위기 △대량소비의 확산으로 문화적 지불이 늘어난 점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시간의 감소, 자율성, 여가시간이 늘어남 △다양한 소수 문화 영역의 출현 등을 들었다. 이동연 교수는 “2000년 이후 담론 재구성을 보면 문화적 권리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표현의 자유 문제라든지 창작자의 권리 뿐만 아니라 볼 권리,
문화
맑스코뮤날레취재팀
2005.05.3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