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이제는 문화교육이다](1)지식·인성 융화시킬 새 패러다임 필요
[문화사회 편집자주]문화일보와 문화개혁시민연대는 ‘이제는 문화교육이다’라는 공동기획 시리즈를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연재한다. ‘문화교육’은 딱딱한 문학을 넘어 인터넷 언어를 포함하는 언어교육, 영화를 통해 사회를 읽는 시각매체교육 등 실생활과 학교교육을 밀착시켜 ‘삶과 배움’을 일치시키자는 것. 이를 통해 입시지식 교육편향의 우리교육에 감성·인성·예체능교육을 고루 포함시키자는 주장이다. 이 새로운 의제설정을 위해 문화일보 교육팀과 문화개혁시민연대의 문화교육위원회는 앞으로 총 8회에 걸쳐 문화교육의 필요성, 해외사례, 영역별 교육대안등을 연재한다. 문명의 전환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인가. 문제는 과거와는 달리 지식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홍수’다. 이런 홍수를 헤쳐가려면 지식정보의 가치를 판별하고 재구성할 판단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나아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인간주체를 육성해야 한다. 그간의 교육정책은 이런 시대적 요청에 역행하고 있다. 인성·예체능 교육을 최소화하고 입시위주의 왜곡된 지식교육만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복합적인 인간능력을 일차원화하는 현재의 관행을 극복하고, 지식·인성·예체능교육의 균형 발달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교육체계가 필요하다. 이 새로운 교육체계의 이념을 ‘문화교육’이라 부르고자 한다. 문화교육을 위해선 교육이념, 교육과정, 교과편성, 평가제도의 문화적 재조직화를 해야 한다. 여기서 ‘문화’ 교육이란 좁은 의미의 문화예술만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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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