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2면 털어 철도노조 비판 1년반 뒤 정정보도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2면 털어 철도노조 비판 1년반 뒤 정정보도

동아일보가 18일 토요일자 신문 5면에 뜬금없이 3단짜리 정정보도를 실었다. 보통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는 1단으로 구석에 처박는데 이번 정정보도는 내용은 짧지만 제목은 3단 짜리로 눈에 띄게 편집했다.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월호 1년, 진짜 기레기는 따로 있다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월호 1년, 진짜 기레기는 따로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 낮 대통령이 팽목항을 찾았다. SBS는 이 내용을 이날 낮 12시 조금 넘어 속보로 다뤘다. 기사 안에는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 들러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뒤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는 문장이 나온다. 그러나 이 문장은 오보였다. 유가족들은 대통령이 팽목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세월호 특위와 관련한 정부 조처 등에 항의의 뜻으로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비염, 몸에 생긴 비정상적인 열 때문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비염, 몸에 생긴 비정상적인 열 때문

앞의 치료법은 아궁이는 들여다보지 않고 연기가 난다고 굴뚝을 막다가 급기야는 굴뚝마저도 허물어버리는 경우입니다. 뒤의 진단은 양기가 떨어졌으니 따뜻하게 보하는 약을 쓰라는 주장으로 불난데 부채질하는 경우입니다.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월호조차 보듬지 못한 부활절 기사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월호조차 보듬지 못한 부활절 기사

공기업이나 대기업 노조 해고자들은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해고자의 심정을 잘 모른다. 전자의 해고자들은 시간만 가면 어떤 식으로든 복직되고, 해고기간에도 먹고 살만큼 임금을 노조에서 받는다.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울 때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울 때

사람도 이와 같아서 겨우내 침잠해 있던 기운이 위로 오르니 머리꼭지까지 닿습니다. 몸통은 모나서 땅이요, 머리는 둥글어서 하늘이니 천지음양이라고 하며 봄은 그 기운이 음에서 양으로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머리가 양인 까닭은 동적이기 때문이요, 몸통이 음인 까닭은 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또 동적인 까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비사로 정사를 덮지나 말았으면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비사로 정사를 덮지나 말았으면

재벌신문 중앙일보는 선발주자였던 조선, 동아일보를 따라잡기 위해 이렇게 쟁쟁한 문화부 기자들을 보유해 다른 신문이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나 소재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지면에 소개했다. 그랬던 중앙일보가 지난 3일부터 김종필 증언록을 싣고 있다.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계여성의날에 쏟아진 통계기사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계여성의날에 쏟아진 통계기사

우리 언론은 1년에 딱 한번 여성에게 주목한다.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써대는 기획 아닌 기획기사들이 그것이다. 올해는 이렇다 할 기획도 없이 쪼가리 기사들이 난무했다.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발이 삐었는데 냉찜질이 정말 좋을까?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 발이 삐었는데 냉찜질이 정말 좋을까?

소주에 고춧가루를 풀어 마시고 감기가 나았다는 용감무식(?)한 얘기도 들어봤을 테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내는 게 대부분의 초기 감기에 좋은 치료법이라는 건 전통이자 상식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식은 어떨까요?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공작정치의 달인 JP ‘조문정치’ 나서다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공작정치의 달인 JP ‘조문정치’ 나서다

김종필의 아내 박영옥 씨가 죽었다. 언론은 빈소에 앉은 김종필에 매달렸다. 김종필은 아흔의 나이에도 ‘조문정치’로 다시 한 번 정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새책] 예술인간의 탄생, 인지자본주의 시대의 감성혁명과 예술진화의 역량

[새책] 예술인간의 탄생, 인지자본주의 시대의 감성혁명과 예술진화의 역량

두툼한 두 발로 서서 큰 공을 굴리는 곰이나, 불타는 원형 기구 속으로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사자를 보고, 우리는 동물들이 예술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박수를 치고 크게 웃으며 서커스 무대 위로 땅콩이나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줄 뿐이다. 야생에서 사냥을 하고 새끼를 낳아 기르던 동물들이, 인간의 명령에 따라 예상 밖의 행동을 취하고 진기한 움직임을 선보일 때 즐거운 찬사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서커스의 웃음은 ‘동물들은 여기까지다’라고 미리 한계를 긋는 우리의 상식이 입증되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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