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뿌리깊은나무, 이름없는 들꽃과 우리시대의 밀본들

뿌리깊은나무, 이름없는 들꽃과 우리시대의 밀본들

드라마 마지막에 세종은 궁궐을 거닐며 들꽃의 이름을 묻는다. 세종은 이름 없는 들꽃이라는 궁녀의 대답에 “수 십 년 동안 수 천 번을 바라보았을텐데 저런 꽃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독백한다.

민중복지아카데미 \”99%의 대안찾기\” 열린다

민중복지아카데미 \”99%의 대안찾기\” 열린다

‘복지’ 는 올해 최대의 화두였다. 복지에 ‘ㅂ’ 만 이야기해도 종북 좌파로 매도되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복지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복지담론은 정치권에서 표를 위해서 내뱉는 수사에 머물 뿐이었다.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 2012년, 정치권이 아닌 민중이 주도하는 복지담론을 모색하는 강좌가 열린다.

민주시민언론상, 정재은 미디어충청 기자 수상

민주시민언론상, 정재은 미디어충청 기자 수상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제13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와 특별상 수상자로 송경동 시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월스트리트 점거, 뉴미디어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통

월스트리트 점거, 뉴미디어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통

뉴미디어 체제 하에서는, 움직임의 주체인 시민이 더 이상 수동적 소비자의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행동 관계에 놓여있는 당사자들, 즉 시민들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뉴미디어는 엔첸스베르거가 언급한 \'해방적 미디어\'로서의 잠재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정수재단을 사회 환원하라\”

“정수재단을 사회 환원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12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정수재단(부산일보 지분 100%소유, 이사장 최필립)의 사회 환원을 요구한 뒤, 최필립 이사장 등이 2008년 박근혜 의원에게 후원한 3천 만원의 출처를 물었다.

“나는 꼼수다”, 대안 미디어의 맛을 보다

“나는 꼼수다”, 대안 미디어의 맛을 보다

<나는 꼼수다>의 사례는, 그 자체가 바람직한 모델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기 보다는, 무엇보다도 대안 미디어 진영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감을 얻도록 해 주었다는 것,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대안 미디어에 친숙해지도록 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을 수 있겠다.

조중동은 밀본이다

조중동은 밀본이다

SBS 수목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재미가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모양새다. 언어를 둘러싼 권력 투쟁이 언어를 통해 권력투쟁을 벌이고 이권을 챙겨가는 조중동을 상기시킨다. 한문으로 얻은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세력과 그 기득권에 맞서는 세종대왕 이도의 한 판 승부가 무가지를 빼고 140만 부로 한국 사회를 쥐락펴락 하는 조선일보의 언어를 상기시킨다.

[새책] 나의 사랑, 나의 신부께

[새책] 나의 사랑, 나의 신부께

300일이 넘게 목숨을 건 고공농성을 하고, 수만 명이 몇 번에 걸쳐 ‘희망의 버스’를 타고서야 간신이 ‘1년 후 재고용’이라는 약속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자본의 나라,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견고한 벽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해야 하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40여 년을 거리에서 민중하느님들과 함께 해 온 우리들의 깡패울보 신부님, 문정현. 어떤 종교도 믿지 않는 내게도 하늘같은 신부님.

민중언론 참세상 기자 모집

민중언론 참세상 기자 모집

\'민중언론 참세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바라며 보편과 상식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언론입니다.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청소년, 성소수자 등 민중의 삶과 투쟁,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민중의 시각으로 깊이 있게 보도할 기자를 모집합니다.

[새책] 자본주의 이행사에 대한 여성적 보충

[새책] 자본주의 이행사에 대한 여성적 보충

시공간이 변질될 때, 누락되는 신체가 있다. 그러나 이 누락된 신체야말로 시공간을 떠받치는 기계다. <캘리번과 마녀>는 기계화된 신체의 서사적 권리를 노래하는 책이다. 저자 실비아 페데리치는 특히 자본주의 이행기 여성의 역사를 밝혀냄으로써, 자본주의 시초축적의 기존 논리를 보충하려 한다. 그는 ‘생산자와 생산수단 사이의 역사적 분리’에 특히 ‘생산과 재생산의 분리’를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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