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마 레드카펫에서의 저항

로마 레드카펫에서의 저항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탈리아정부의 긴축조치에 맞서 이탈리아의 연출가, 예술가, 연기자, 스텝 등 다양한 문화노동자들이 레트카펫을 밟았다.

[새책] 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2008년 촛불을 본다

[새책] 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2008년 촛불을 본다

<제국>이란 책 한 권에 논쟁이 쏠리면서 네그리가 활동한 1970년대 이탈리아의 시공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맹점을 당대 네그리와 함께 운동했었던 동료들이 필자로 나서면서 네그리의 이론과 실천을 밀착하여 논한다는 점에서 네그리 사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오해의 폭을 좁히는 시도를 하였다.

“헌정공연? 쑥스럽구만”

“헌정공연? 쑥스럽구만”

문정현 신부의 ‘헌정공연’은 그리 의아한 일이 아니었다. 인권재단 사람이 ‘가을의 신부, 길위의 신부’라는 타이틀로 문정현 신부 헌정공연을 한다고 나섰을 때도,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할 때가 됐다’라는 인식이 더 컸을 테다. 70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길 위에서 살아온 문정현 신부를 아는 사람들은 그렇다.

한글 표준도 ‘삼성’이 장악…‘천지인’기증 논란

한글 표준도 ‘삼성’이 장악…‘천지인’기증 논란

최근 삼성 휴대전화(핸드폰) 입력 방식인 \'천지인\' 개발자인 \'아이디엔\' 조관현 사장이 \'천지인\'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한 것을 두고 “천지인 입력방식을 국가표준입력방식으로 정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적, 디지털 바다를 접수하다

해적, 디지털 바다를 접수하다

지난 18일 성미산마을극장에서 “해적당, 그것을 알려주마!”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열렸다. 18일 한국을 찾은 스웨덴 해적당 소속의 유럽의회 의원 아멜리아로부터 해적당의 형성 과정, 정책, 활동 등을 듣는 일종의 ‘토크쇼’였다.

노래로 풀어내는 백기완의 인생사

노래로 풀어내는 백기완의 인생사

현대사의 질곡 속에 평생을 살아 온 백기완 선생이 78년 인생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되는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는 이전보다 큰 규모로 준비되어 오는 11월 25일 서울대학교문화관 대강당에서 2천여 명의 관중과 만난다.

민주노동당이 절독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

민주노동당이 절독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

민주노동당은 선택했고, 경향신문은 비판했다. 선택과 비판 사이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비난도 감수 하겠다고 했는데 비판했다고 절독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이 절독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다.

[새책]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는 기계로서의 예술

[새책]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는 기계로서의 예술

안토니오 네그리의 「예술과 다중」(갈무리)이 출간되었다. 최근 자크 랑시에르의 「감성의 분할」(도서출판 b), 「미학 안의 불편함」(인간사랑), 「문학의 정치」(인간사랑)와 알랭 바디우의 「비미학」(이학사), 그리고 네그리의 이 책이 번역 출간됨으로써, 이 시대의 독창적인 급진주의 사상가들의 예술론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정부, KT 활용해 MB맨 돌려막기 인사하나

정부, KT 활용해 MB맨 돌려막기 인사하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으로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시절 전문위를 지낸 서 모 씨가 내정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부가 KT를 중심으로 이 대통령 측근 출신들의 회전문 인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낡은책] “멍한 상태로 세상에 걸어나온 한국”

[낡은책] “멍한 상태로 세상에 걸어나온 한국”

1895년 청일전쟁으로 폐허가 된 평양을 본적이 있는가. 1895년 1월 패배한 동학혁명의 주인공 김개남의 목을 끌고 다니며 시체의 입에 흙을 집어넣는 서울 시민들의 꼴을 본적이 있는가. 지독한 근시에 병약했던 순종의 세자 때 얼굴을 본적이 있는가.

기사 2,42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