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책] 해적국가의 양심이 만든 공정무역

[새책] 해적국가의 양심이 만든 공정무역

네덜란드 노총은 90년대부터 공정무역을 주요 사업의제로 삼았다. 막스 하벨라르 재단이 손 댄 다음 제품은 차다. 마케팅에서 커피와 차는 상관관계가 크다. 커피와 차는 동일한 생산자와 판매망으로 연결돼 있다. 그러나 차 이야기 뒤는 개발의 문제점이 숨어 있다. 보통 차는 소규모가 아닌 대규모 재배자들이 생산한다. 막스 하벨라르는 다르게 접근해야 했다. 막스 하벨라르는 농민 협동조합들과 함께 일했다. 이제 차 재배 노동자 그룹이 공정무역 모델이 되었다.

“대안세계화운동과 한국의 대안이념”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대안세계화운동과 한국의 대안이념”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28일 “대안세계화운동과 한국의 대안이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동교동 린나이(Rinnai) 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크게 3부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책]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평생을 보내는 닭

[새책]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평생을 보내는 닭

저자 피터 싱어는 1946년 호주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에서 생명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인종 차별주의에서 벤치마킹한 ‘종차별주의’란 단어를 사용에 논란을 만들었다. 공동 저자 짐 메이슨은 농부이자 변호사다. 5대째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공장식 농업’이 자신의 고향을 삼켜버리자 농사를 포기하고 법을 공부했다. 짐은 1975년 티어 싱어의 ‘동물 해방’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청계천은 성역? 방송에 없는 서울시의 물고기 방사 보도

청계천은 성역? 방송에 없는 서울시의 물고기 방사 보도

조중동이야 정권의 홍보지로 전락한 만큼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 해도, 취재를 했던 지상파 방송까지 모두 외면한 것은 방송의 감시 기능이 얼마나 취약해졌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낡은책] 대안언론들이 역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삼을 것들

[낡은책] 대안언론들이 역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삼을 것들

진보매체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서유럽, 동유럽, 북미, 남미의 진보적 대안언론이 1950-80년대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내부 구조는 어떠했는지,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당사자들은 직접 만나 꼼꼼하게 취재하듯이 분석한 책이다.

북괴의 소행이라던 실미도 사건과 천안함

북괴의 소행이라던 실미도 사건과 천안함

실미도 사건...수도 서울이 무장공비에게 어처구니없이 뚫렸다는 발표에 시민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장 목격자들로부터 무장공비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생포된 부상자가 자신은 특수부대원이라고 진술하자 국방부는 정정 발표를 하게 된다.

KBS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을 향할 때 사랑 받는다

KBS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을 향할 때 사랑 받는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보도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사실상 ‘보도국 정치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것처럼 최근 정치팀의 보도에서 석연치 않은 움직임들이 엿보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천안함 국민미스테리] 천안함 조사결과 보도, 이것만은 지켜주십시오

[천안함 국민미스테리] 천안함 조사결과 보도, 이것만은 지켜주십시오

아무리 당국의 발표라 하더라도 언론이 감시자의 책임을 저버리고 무책임한 단순 중계에 그치거나 작문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과잉 보도에 나설 경우 국민의 비난은 언론에 쏟아질 것이 자명합니다.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까망이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까망이

정남 백리 살 때 일입니다. 이맘때였는데 풀이 엄청 자랐습니다. 낫질이 귀찮기도 하였지만 풀숲이 그렇게 싫지 않았습니다. 제멋대로 자라는 그 속에 있으면 맘이 편해지기까지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네 농사꾼 어르신들은 그렇지 안으셧습니다. 게을러서 그런거고 뱀 나오고 모기 생긴다고 아주 질색을 하시는 겁니다. 만날 때마다 풀좀 베라고 약좀 놓라고 하는 통에 인사도 드리기 싫어 빙빙 피해 다닐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어느 날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염소를 한 마리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흑염소들을 몰고 냇가 개울둑에 다니던 생각이 났던 겁니다. 저녁때 집으로 데려 올 때 쯤이면 그 많던 풀은 다 없어지고 콩자반 같은 똥들만 그 자리에 데구르 놓여 있었습니다. 당장 오산장에 가서 흑염소 한 마리를 사고 이름도 지어 주었 습니다. 까망이 까망이는 정말 풀을 잘 먹었습니다. 까망이가 하루를 보낸 자리는 둥그렇게 맨땅이 원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까망이는 제일 먼저 키 닿는 나뭇잎을 먹고 그 다음 맛잇는 풀을 먹고 그다음 맛있는 풀을 차례로 먹으면서 더 이상 먹을 게 없으면 음메 하고 울다가 안옮겨 주면

[참세상 만평] 쥐창 떡수

[참세상 만평] 쥐창 떡수

쥐창 떡수

기사 2,42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