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9.11, 한물간 잡지사 테러는 무엇을 도발하는가?
샤를리 옙도는 현재 프랑스 좌파의 ‘정치적으로 옳은’ 노선과는 어긋난 극단적인 사례였다. 이 아이러니는 외관상 이슬람주의 살인자가 저질은 살해 공격이 대중적 호소력을 잃은, 철지난 이 시든 잡지를 갑자기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영원한 구호로 신성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살인자들이 무엇을 의도했건, 이것이 그들이 성취한 것이다. 또 무고한 인명을 취하면서 그들은 분명 이 세계의 잔혹한 혼란에 대한 감각을 심화했고 프랑스와 유럽에서의 인종 집단 사이의 불신을 가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의심할 여지 없이 불길한 상황도 만들었다. 의혹의 시대에, 음모 이론이 증식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국제
다이애나 존스턴(작가)
2015.01.09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