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제재모자 쓰고 6자회담 안 나간다”
북이 미국의 금융제재가 계속 되는 한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이에 미국은 북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와 관계없이 긴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북의 최수헌 외무부상은 26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제재가 계속되는 한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수헌 외무부상은 “새 세기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민의 염원은 의연히 엄중한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유일초대국의 일방주의와 강권행위로 말미암아 유엔헌장의 기본초석인 국가자주권 존중과 평등의 원칙들이 난폭하게 유린” 당하는 것이라며 미국을 겨냥한 공세적인 발언을 했다. 북을 향한 미국의 노골적인 위협과 강권 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밝힌 최수헌 외무부상은 북을 겨냥한 군사적 기도 등과 경제봉쇄 행위는 묵인하고 있으나, 북의 정상적인 미사일 발사 훈련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헌 외무부상은 북의 자위권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실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자체의 강력한 힘, 정의의 억제력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며, 선군정치의 필연성과 정당성을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이 핵 억제력을 갖는 것은
국제
유영주 기자
2006.09.2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