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의 홍콩 시위에 대한 기록이다.
지금 동북아는 거대한 지각 변동 중이다. 2019년 국제 정세가 마치 100여 년 전 한반도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한반도는 분단 상황이고 주변 국가들은 더욱 강하며,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가 됐다. 그 어느 때 보다 정세는 더욱 격렬하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모든 나라들이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걸프 냉전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는 소국 카타르를 향해 으르렁 거렸고, 카타르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우디는 2017년 6월 5일 카타르와 외교를 단절하고 10여 개국과 함께 경제제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카타르의 이탈은 세계 에너지 시장과 정치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초과체류를 막는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출국 후 퇴직금 수령제도’가 효과는커녕 퇴직금만 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이 제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답한 비중도 3.2%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 그런 절망과 죽음을 불러오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국 대통령 트럼프다. 트럼프 자신은 백만장자 출신이긴 하지만, 그의 정치적 기반은 월스트리트나 대기업들이라고 보긴 어렵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총기협회로부터 돈을 제일 적게 받은 후보 중 하나였고, 오바마만큼이나 ‘스몰머니(소액 후원금)’를 많이 걷어서 선거운동을 했다. 트럼프의 선거 전략은 소위 ‘M&M(Muslim & Mexican)’ 전략이었다.
이번 총파업은 노동자들의 업무 중지 뿐 아니라 청년과 시민들도 ‘비협조 운동’이라는 게릴라식 시위를 벌여 산업행동에 위력을 더했다. 이 운동으로 홍콩에선 특히 지하철,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어 교통대란이 더욱 커졌다.
나고야 주민 200여 명이 4일 저녁 아이치트리엔날레 행사장 앞에서 모여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과 정부에 전시에 압력을 행사하여 중단한 것은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라며 항의했다. 이날 시위는 주최측이 3일 저녁 전시 중단을 통보하면서 조직됐으며, 주민들은 ‘표현의 자유를 지켜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 집회를 진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으로 시작한 열흘간의 한반도 정상외교가 사상 첫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6월 말 연이은 정상외교 결과를 토대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트느냐 여부가 하반기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전망이다.
견고한 조직이나 강령이 없고, 천차만별인 사고방식을 가진 ‘당사자들’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의 ‘레이와’는 조직에 얽매이는 기존 정당 정치에 절망한 사람들에 있어서 매력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견고한 정당조직을 가지지 않는 ‘레이와’가 원내에서 그들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시위 주체 속에는 다양한 세력들과 인물들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했다. 시위대 속에 영국의 식민지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6월 15일에 홍콩을 향해 출발했다. 그리고 15일, 16일 이틀 동안 시위대 속에 있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