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웃을 수가 없다? 12월 12일 영국 총선에서 승리한 보리스 존슨 총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자칫하면 도미노처럼 쓰러질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동맹은 불가능하다. 두 지역, 두 가지 비전은 언제나 격돌했다. 결국 “수백만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모랄레스의 예고가 실현되기 위해선 그들의 동맹에 다시 균열을 내야 한다. 그리고 이 균열은 바로 ‘퇴진’과 ‘쿠데타’라는 상반된 평가 사이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한국사회는 ‘K-POP’부터 떠올리고, 누군가에게 부탁을 할 때 ‘OPPA’라고 하는 이 노동자들에게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한국시민사회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깊이 반성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부디 새해에는 K-POP 단톡방에 희망찬 뉴스를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도 하루하루 높아지는 해수면과 태풍, 가뭄과 이상기후 등으로 전 세계는 신음하고 있다. 주요 기후위기 지역과 투쟁을 살펴본다.
북한은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의 대화 시도와 중국의 지원으로 극적인 돌파구가 열리지 않을 경우, 중국 및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추가 도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동창리를 통해 미사일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영변 핵 시설을 통해 핵탄두 수량을 늘리는 핵 무력의 질량적 증가를 도모해나갈 것이다. 새로운 길이 북미협상의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을까. 막다른 길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 시위는 종교, 종족, 지역 등으로 나누어진 사회를 통합시키는 시도가 지배세력이 아닌 피지배세력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매우 다원적인 사회라서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레바논 고유의 문제가 이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언제나 해방운동의 주요 행위자로서 인티파다(민중봉기)와 같은 역사적 투쟁 때마다 비폭력 운동을 이끌어 왔다. 딸리아트 운동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딸리아트는 여성 수감자의 석방을 요구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하는 등의 여러 시위를 계속 조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위에 나올 수 없는 처지의 여성들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칠레는 헌법을 준수하며 독재자를 몰아낸 나라다. 아옌데의 유언은 실현됐다. 1988년 피노체트의 연임을 결정하는 찬반 국민투표가 있었다. 44%의 찬성과 56%의 반대로 피노체트의 연임이 거부됐고, 1989년 민주선거가 이루어졌다. 칠레는 ‘민주적으로’ 독재자를 몰아냈다. 다만 그 민주주의가 아옌데가 생각했던 민주주의는 아니었을 것이다.
10월 7일 시작된 칠레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드디어 집권엘리트가 굴복하고 새로 헌법을 쓰겠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1일 양보조처에 이은 두 번째 항복, 혹은 굴복선언이다. 하지만 칠레의 앞길은 복잡다난해 보인다.
이제 사람들은 트럼프가 노조를 아예 ‘패싱’하고 노동계급 유권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에 많은 이들이 여전히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사회단체 ROKK Solutions의 정치분석가 론 본진은 미국 공영방송망 PBS에 지난 7월 “트럼프는 실제로 버려졌거나 잊혀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아픈 곳을 건드리고 있다”며 “이것은 노조의 메시지였어야 했지만, 트럼프가 그것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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